[LINC 3.0 우수대학/전남과학대학교] 산학연 친화형 대학 실현으로 지역사회·지역산업 상생 발전

신산업 기반 융·복합형 교육과정 운영 등 독창적 교육 브랜드화 추진 AI 기반 헬스케어, 스마트팜, e스포츠 융합 등 특화 ICC 브랜드 구성 지역-기업-대학-인재 혁신성장 클러스터 구축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2024-05-29     황정일 객원기자
전남과학대 전경 (사진=전남과학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객원기자] 전남과학대학교(총장 이은철) LINC 3.0 사업단은 대학의 2025 장단기 발전계획 Plus-up과 2025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Plus를 통해 초연결·고도화·상생·혁신·시스템 등 ‘DREAM’ 산학협력 선도모델 5대 전략을 수립, 2022년부터 산학연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산학협력단의 기능 강화 및 안정화 추진 △LINC 3.0 사업단 전담 조직 구축·운영 및 전임교원 연계 활동 체계화 △산학연 공유·협업체계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 업적평가 및 인사제도 혁신·개선을 통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과학대 LINC 3.0 사업단 활동 (사진=전남과학대)

■ 주문식 교육과정 통한 미래인재 양성 = 전남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이같이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2022년부터 산학협력 발전계획 및 전략 실현을 위한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규정, LINC 3.0 사업 운영 규정 제정 및 개선,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업적평가 및 인사제도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

교원업적평가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산학협력 업적 체계적 관리, 산학협력 비율 상향, 교원 재임용·승진 시 산학협력 실적 100% 반영 등의 제도를 개선하고, IR 센터 및 기업협력지원단과 같은 대학의 주요 성과지표 및 재정 지원 사업 성과관리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개편을 진행했다.

또한 △산학연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고도화 △산학연연계 교육 방법 모형의 혁신 △신산업 기반 융·복합형 교육과정 운영 △산학연연계 친화형 교육환경 구축 및 운영 △취·창업 지향형 역량 강화 모델 및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전남과학대만의 독창적인 교육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 산학협력 EXPO (사진=전남과학대)

■ 12개 학과 참여 11개 주문식 교육 개발 = 산학연연계 교육과정의 고도화를 통해 12개 학과가 참여해 11개의 산학연계 주문식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대학 내 산학연연계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특화형 취·창업 교육으로 해외 산업체 탐방, 산업 맞춤형 취업캠프, 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학생-산업 연계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채용약정형 주문식 교육은 △생체 및 운동 조절 전문가과정(물리치료과) △임상 전문 치과 위생사과정(치위생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겸비한 사회복지 및 보육전문가과정(아동복지재활과) △뷰티 디자이너 전문가 양성 과정(뷰티미용과) △스포츠 산업 매니저 과정(생활체육과) △F&B 서비스사 과정(호텔커피칵테일과) △스마트 작물보호 관리전문가과정(화훼원예과) △e스포츠 산업 매니저 과정(e스포츠과) 등 8개 과정이다.

또 채용우대형 과정으로는 △특수전 전문가 양성 과정(특수전부사관과) △육군 전투병과 부사관 양성 과정(전투부사관과)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과정(국방정보통신부사관과·특수장비과)로 구성된 3개 과정(4개 학과)이 마련돼 있다.

ICC 공유협업 (사진=전남과학대)

■ 지역·대학 특화 분야 선정해 3대 ICC 브랜드 구성 = 산학연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노력과 더불어 △ICC 구축과 지원 △ICC 운영 성과 창출 및 브랜드화 △기업 애로 기술 지도 및 자문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 운영 및 성과관리 △공용장비 구축 및 활용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가족회사 운영 및 활성화 등의 기업 연계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대학만의 산학협력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대학 특화 ICC는 주문식 교육과정과 연계해 바이오헬스, 스마트팜, e-sport의 주력 산업 특화 분야를 선정, △AI 기반 헬스케어 ICC △스마트팜 ICC △e스포츠 융합 ICC 등 3개의 특화 브랜드를 구성했다. AI 기반 헬스케어 ICC는 지역 내 의료산업과 연계한 고령층 헬스케어를 연계한 복지 산업 분야로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대학 내 보건 계열과 연계해 의료봉사, 고령층 신체 건강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마트팜 ICC는 타 지역과 연계한 스마트팜 ICC 기술 세미나를 매년 정기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곡성군-전라남도-전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한 식용 곤충 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식용 곤충 생장 시스템을 대학 내 구축해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스포츠 융합 ICC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을 진행, 선수·지도자·미디어·대회 운영 등 다양한 e스포츠 산업 종사자를 배출하고 있다.

전남과학대 DREAM 산학협력 선도모델 5대 전략 (사진=전남과학대)

■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 전남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클라우드 기반 DX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매년 추진하는 다양한 산학연활동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자체·산업체·대학·지역민 상호 협력 협업과 더불어 타 대학과의 공유·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자체 산학 EXPO, 곡성군-전남과학대 관학발전협의회, 가족회사 협의회 등 공유·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급변하는 대학 및 산업 환경에 대응해 사업성과 창출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향후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RISE 체계 변화에 따라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 지역-대학 동반성장과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 지역-기업-대학-인재 혁신성장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 특화 정주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지·산·학 협력의 지속 가능한 대학 실현’이라는 포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말] 이은철 총장 “학생 행복 최우, 미래 핵심 인재 양성 선도 대학”

이은철 전남과학대 총장 (사진=전남과학대)

“올해 개교 74주년을 맞는 우암학원 산하의 전남과학대학교는 ‘학생이 잘되는 길이 곧 대학이 살길’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사업을 진행해 학생과 함께 세계로 앞서가는 대학을 이룩하고자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우리 대학은 ‘2025 장단기 발전계획 Plus-up’을 수립해 산업혁명과 기술 생명주기의 단축, 초연결 사회 도래에 따른 직업군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다양한 정부·지자체·기타 총 29건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전문기술 석사과정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 등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더불어 전남과학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단, LINC 3.0 사업단, 학교기업 사업단,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단,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단(HiVE),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단(LiFE 2.0),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 산학협력 고도화와 지역 기반 산학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LINC+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 LINC 3.0 사업까지 꾸준히 산업 현장의 요구와 수요를 청취하고 있으며, 11개의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021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교육 품질의 선진화와 함께 지역 산업의 선도를 위해 인구소멸 고위험군에 속하는 곡성군과 연계해 2022년부터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팜 ICC, 고령화사회에 맞춤 헬스케어 ICC를 발굴·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산·학·연의 발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학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