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 개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세계 40개국 200여 명의 고등교육 기관장이 참석한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이 22일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IASAS 글로벌 서밋'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국제행사다.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하는 교육기관 및 학생지원'을 주제로 첫 날 개막행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학생생활지원, 고등교육의 지속가능한 개발, 학생 참여 등을 주제로 세션별 80여 개의 세션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장학재단도 행사기간 동안  '한국 학생지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 3가지 주제로 세션발표를 한다. 재단의 사업설명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참석자.(네번째)

부대행사로 2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대학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박람회'에는 국립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동서대 등 전국 28개 대학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IASAS는 학생지원 사례전파, 인적교류 확대, 컨퍼런스 개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기구로 95개국 169개 기관이 가입돼 2년 마다 개최된다. 

아힘 마이어 IASAS 회장의 개회사와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등 개막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대학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맨 위 오른쪽부터 오석환 교육부 차관, 배병일 이사장, 아힘 마이어 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최외출 영남대 총장)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주하이나 게립 국제대학연합 부회장 겸 튀니지 마누바대학 총장.(두번째)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세번째) 박람회장을 찾은 고등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상담하고 있다.(맨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