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우수대학/동의과학대학교] ACE 직업교육 통한 창의 융합형 ACE 인재 양성에 앞장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반 수요맞춤형 산학연연계 교육, 문제 중심 과제 해결 ‘채용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편성 운영, 산업체 협약으로 취업률 제고 강화 지속 가능한 산학연 네트워크 형성, RISE 체계에서 지역 혁신 생태계 확립

2024-06-05     황정일 객원기자
2023 산학협력 성과확산 워크숍 (사진=동의과학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객원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한민국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ACE(Advanced Competency-based Education) 직업교육 ACE(Amalgamative and Creative Expert)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ACE 인재(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LINC 3.0 사업 3년 차를 맞이한 동의과학대는 △미래산업 대비 인재 양성 체계화 △고부가가치 창출 산학 일체형 전문대학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 기반 강화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라는 추진 전략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사진=동의과학대)

■ 지자체-대학 상생 목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 동의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수요맞춤형 산학연연계 교육을 지속해 진행하고 있다. ‘기업 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은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도출된 문제 중심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팀 프로젝트이며 정규교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사업단에서는 학생들의 과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규수업 외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한 지역 내 산업체 인사 및 사업화 전문가의 실무 밀착형 멘토링을 적극 지원한다. 그 결과 우수 결과물에 대한 특허를 총 14건 출원했으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장려상,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잡 페어 최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채용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은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과·비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뷰티 케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외 10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산업체 수요 기반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와이제이와이푸드㈜ 외 104개 산업체와 채용약정형 협약을 맺고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대학이 위치한 부산진구에 기반을 둔 로컬형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진구청과 부산진구 소재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지역 상생 네트워크’라는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골목상권 및 문화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제적 창출을 위한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문식 교육_응급구조과 현장 견학 (사진=동의과학대)

■ ‘커뮤니티 케어 ICC’ 개발, 맞춤형 식사 영양 관리 서비스 등 지원 = 커뮤니티 케어 ICC에서는 대상자 맞춤형 생활 돌봄 서비스 및 위생·안전 식사 제공 시스템 개발과 지원을 통한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핵심사업인 ‘통합돌봄 식사 관리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커뮤니티 키친을 구현했으며, 독립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부산진구 거주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생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획일화된 식사가 아닌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사에 대한 기초상담을 바탕으로 맞춤형 식사를 준비하며 그 과정에서 통합돌봄이 이뤄진다.

또한 백산 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전북 부안군), 사회복지법인 청람원(전남 영광군)에 재가 노인 ‘식사 영양 관리 서비스’ 특허 관련 기술 이전 성과를 창출해 확산했으며, 고령친화식품 개발 및 인증 관련으로 지자체, 기관, 식품 전문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 가치 창출을 위한 상생 발전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역상생 2024 네트워크 (사진=동의과학대)

■ 산학협력 우수성과 공유·확산 및 지·산·학 협력체계 활성화 = 동의과학대는 2022년 LINC 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임교원, 지자체,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성과의 공유·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산학협력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작년에 개최한 워크숍은 △가족회사 현판 전달식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 우수사례 △애로 기술 지도 우수사례 등의 2차 년도 LINC 3.0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전임교원 및 지역 산업체의 참여를 독려해 산학연연계 교육 및 기업 가치 창출 프로그램 운영 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동의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지자체-산업체-대학 간 중추 역할로서 ‘지·산·학 협력 체계 강화’라는 공감대와 함께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케어ICC 기술이전 체결 (사진=동의과학대)

■ RISE 체계 기반 마련, 부산시-대학 상생협력 혁신 생태계 조성 = 동의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업 가치 창출 △공유·협업을 목적으로 △부산권 창업 공유대학 △기술 매칭 로드쇼 △부산권 산학연 지역혁신 포럼 등 다양한 지역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혁신 전략 이행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센터(부산시 RISE 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강화함으로써 RISE 체계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변화된 체계 내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자 △가족회사 멤버십 제도 △기업협업센터(ICC) 운영 △공용장비 활용 △유료·무료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운영, 자립화 및 내실화를 도모해 왔다.

김경호 동의과학대 LINC 3.0 사업단장은 “RISE 체계 도입을 통해 기업-대학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상생 발전하는 기회로 여기고 산학협력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말] 김영도 총장 “지역산업 맞춤 인력 양성-취업-정주 체계 구축 위해 최선”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사진=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는 1973년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8만 9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의 대표 전문대학이다. ‘東義知天(동의지천)’이란 설립 이념에 기반해 미래 산업사회를 선도해 나갈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의 발전계획인 ‘DIT Innovation 3.0 Plus’에 입각해 ‘ACE 직업교육, ACE 인재 양성’의 대학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 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3.0) 육성 사업,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사업,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사업 등 다양한 정부재정지원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현장 기반 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현장 중심 역량 기반 교육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1주기 LINC 사업과 2주기 LINC+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LINC 3.0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산업체 및 관계기관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라이프 케어 콘텐츠 연구개발 및 산업체 애로 기술 지도, ICC 운영, 산업체 맞춤형 재직자 교육 등을 수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소재한 부산지역은 중소기업 기반 산업구조를 가진 도시로 많은 현장 운영 인력이 필요한데, 2022년 청년인구는 1만 1900명 수준으로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RISE 사업을 토대로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2년간 운영한 LINC 3.0 사업에서 창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지역 정주형 현장 운영 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왔다. 앞으로도 창업 및 산학협력 강화, 지역 정주형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해 RISE 체계에서 목표로 하는 지역혁신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