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우수대학/울산과학대학교]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지역정주형 실무인재 양성
지역사회-대학 동반성장 생태계 구현, 지역산업 전문 인재 배출 미래형 자동차부품 등 17개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해 운영 기업 지원 e-플랫폼 구축 등 대학-기업-지역사회 동반성장 견인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객원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사회 변화에 맞춰 지역산업과 신성장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 직업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에 자리를 잡고 역량을 펼쳐나갈 실무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실천적 지식 창출을 위한 자기 주도적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형 인재 양성 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용적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지속할 수 있는 미래 기업 가치 창출, 함께하는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미래지향적 산학 융합 인프라 구축 등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이와 같은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학 일체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8개의 전략을 추진하면서 지역 정주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현장 중심 직업교육 체계화 = 울산·경남 지역은 자동차, 조선, 기계, 화학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이와 맞물려 울산과학대는 지역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수요에 맞춰 변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힘을 실어 왔다.
△스마트 팩토리 설비보전 인재 양성 △미래형 자동차부품 제조 인재 양성 △지능형 전자제어 인재 양성 등 17개의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실무 교육에 집중하는 동시에, 수요 기반 신성장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차별화를 시도하고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 교육모델 및 교육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 연계 캡스톤디자인 △기업형 PBL △옴니버스 △OJT 병행 △실전 창업 등 산업체 연계교육(In-Bound)과 현장 교육(Out-bound)까지 산학연계 하이브리드수업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LINC 3.0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왔다는 성과가 눈에 띈다. 로봇 등 신산업 분야 첨단장비와 기자재를 도입하고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 고등직업교육 품질을 지속 향상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문제해결 능력 향상, 다양한 대회 수상 = 울산과학대는 창의적 교육 확산 및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힘을 실어 왔다.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문제해결형 전문 인재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 결과로 2023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초음파와 자력을 이용한 웨이퍼 세정장치)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실전 CASE를 활용한 DBL 항노화 아카데미에서 대상과 우수아이디어상,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제7회 DfAM 경진대회 동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울산과학대 측에서는 아이디어 개발과 창의력 향상, 문제해결 및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통해 실전 능력이 향상됐으며, 이 때문에 다양한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울산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최한 2024 글로벌 지역대학 MINI 메이커톤 대회에서 국내 예선을 통과, 7월 초 중국 우신 지역에서 개최될 중국 글로벌 메이커톤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 ICC 기반 대학-산업체 간 파트너십 활성화 = 울산과학대는 현대미포조선 DT 문화 체험 교육, 현대자동차 3D 프린팅 활용 교육 등 스마트팩토리 ICC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료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대학-산업체 간 파트너십 구축 및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고 산학연연계 기업 지원을 활성화, 산학협력의 지속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친환경 선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또는 사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T : Digital Transformation) 교육을 시행했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에 구축된 4-station 및 미래형 교육시설과 전기전자공학부의 실험실습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맞춰 △산업용 로봇 CPS 시연 △드론 체험 △3D프린터 제작 체험 △3D 모델링 & VR 웨어러블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다양한 재직자 교육을 통해 지역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산업 재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이바지했다.
■ 지역과 함께하는 공유·협업 플랫폼 고도화 = 울산과학대 LINC 3.0 사업단은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기술 이전 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의 기술사업화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라는 가치 실천을 위해 One-Stop 지원 협력 체계인 ‘기업 지원 e-플랫폼’을 구축, 산업체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 재직자의 직무역량과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2023년에 가족회사 기술 지도를 24회 실시했다.
또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 지원 3건, 시제품 제작 지원 5건 및 공용장비 대여 4건 등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사업화에 따른 기술력 확보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해 기업 지원 e-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산학연협력 활성화로 기업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사말] 조홍래 총장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춘 취업 명문대학으로 성장”
“울산과학대학교는 개교 51주년의 성과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전문 직업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로 지역의 특화된 주력 산업 분야와 연계해 교육과정을 특성화,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연암공과대학교와 연합해 2024년 ‘글로컬 대학 30’에 도전, 예비지정교로 선정됐다. 국가산업의 허리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실무현장을 벤치마킹한 교육과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im Factory(심팩토리)’를 구축해 권역의 중소기업에 대학을 개방하고 제품 개발 및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우리 대학의 강점 분야에 집중해 연합대학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 연합대학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산학 일체형 현장 교육 확대, 공유·협력 플랫폼 기반 기업 가치 창출, 산학연협력 친화형 제도 및 시스템 강화를 중점 추진해 LINC 3.0 사업을 고도화, RISE 체계에 맞춰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