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씨름부,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에 강예훈 스포츠무도학과 선수 우승

2024-06-03     정수정 기자
호원대 씨름부 강예훈 선수가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우승했다. (사진=호원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kg) 강예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예훈(스포츠무도학과 1학년) 선수는 32강 인하대 박ㅇ민, 16강 용인대 이○상, 8강 중원대 이○성, 4강전 동아대 이ㅇ수, 결승전 첫 대회 우승자인 이 체급 최강자 경남대 박ㅇ광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온형준 감독은 “강예훈 선수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입상이 없었으나 대학 입학 후 기본기, 체력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우승을 차지했고다”며 “프로씨름 7월부터 신설되는 소백급(-72kg) 소백장사에 등급 할 수 있는 선수이며,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5년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건 힘든 훈련을 꾸준히 소화한 덕분이라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23명(남 22명, 여 1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