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2025 입시특집] 개교 50주년 맞은 한양여대…지난 50주년, 앞으로의 50주년을 말하다
시대 흐름에 발맞춘 교육으로 ‘산학일체형 전문대학’으로 도약 ‘VISION 2030’ 통해 평생·직업교육 선도,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전력 급변하는 미래 대응 위한 ‘학문‧학과 간 벽허물기’ 등 교육혁신 박차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한양여자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여성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중장기 발전 계획인 ‘VISION 2030’을 통해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C-CUBE형(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도전(Challenge), 성장(Career), 공헌(Contribution), 소통(Communication))’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의 비전인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평생·직업교육전문대학,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교육선도대학,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공유협력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양여자대학교는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고루 갖춘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문 간 지식을 융합하는 전공 교육 혁신과 수요자 맞춤형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확대했으며, 다차원적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실습실·실습 장비·강의환경 등을 구축해 교육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구성원 전체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졸업생을 대상으로 오픈배지 학위증을 발급하며 디지털 전문성 또한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디지털 배지 운영 사례로 언론에 소개된 바 있으며, 학위증 외에도 △마이크로 전공 과정 이수증 △Co-op 이수증 △캡스톤 디자인 △4대 핵심역량 디지털 배지 등을 통해 학생 개인의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사회적 요구에 따른 학과 신설·통폐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양여자대학교는 2022년 미래 ICT분야의 ‘빅데이터과’, 2023년 ‘AI융합과’, 2024년 ‘웹툰과’와 ‘사무행정과’를 신설했으며, 2025학년도에는 ‘반려동물보건과’ ‘K-뷰티과’ ‘자유전공학과’를 신설,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양여자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메이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산학연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등을 통해 학교 교육 전반에 걸친 대학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가 메이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은 단단한 교육체계에 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계와 선도적인 교수법을 모든 사업의 기반에 두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교수는 1년에 2회 이상 교수법 특강을 이수, 특강을 토대로 한 교수법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방학기간에는 IT 비전공자 교수를 인텔사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AI 교육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등 각 전공 분야와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사말]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육, 세상이 필요로 하는 대학”
한양여자대학교는 1974년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으로 개교한 이래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와 궤를 함께하며, 전문대학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성직업교육대학으로 성장하여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현재 7000여 명의 재학생, 33개의 학과로 구성된 한양여자대학교는 반세기 역사 동안 10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사회 곳곳에서 여성 전문 직업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50년 동안 언제나 한발 앞선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실행능력을 바탕으로 무한경쟁 속에서 빛나는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대학의 체계와 기반을 정립한 1970~1980년대 건학기를 거쳐, 종합전문대학으로 자리잡은 1990년대 중반부터는 수요자 중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2000년대 초반에는 교사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캠퍼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였고, 산업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학과 신설과 2018년 국내최초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하이유) 개통, 2019년 수요자 맞춤형 융복합 마이크로트랙 운영, 디지털 융복합 교육실시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가치 중심의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늘 트렌드를 앞서가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최근 교육부주관 메이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산학연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한양여대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였습니다.
더욱이 주요 언론에서도 교육의 우수성을 주목받아, 2019년 대한민국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 2020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2021년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2023년 ESG인재양성 소비자 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교육서비스의 명문브랜드대학으로 우뚝 섰습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는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이라는 VISION 2030+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디지털 미래산업 중심 학과 개편, 전교생 대상 디지털 융복합 교육 실시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핵심 가치는 우리 곁으로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디지털 역량을 갖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쓰임의 미래형 인재’를 반드시 키워내겠다는 한양여자대학교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롭게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AI챌린지 존, VR체험존 등을 통한 디지털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대학 최초로 디지털배지 학위증을 발급하는 등 디지털 기반 경력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보건사, K-뷰티과와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자유전공학과 신설 및 자유 설계학기제, 자유설계 마이크로트랙 등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년 대학을 향해 새롭게 항해를 시작한 한양여자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자’로서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휴먼대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속성장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리드하는 대학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세계인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글로벌 가치의 창출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세상이 필요로 하는 대학’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