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테마캠퍼스/동남보건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개교 50주년…‘첨단 장비·교육 인프라’ 집중투자로 새로운 50년 향한 도약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는 국민의 보건·의료 향상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73년 당시 문교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50여 년간 최고의 보건의료 전문 인재를 사회에 배출하고 있다.

끈끈한 산학연계 네트워크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토대로 현재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식품제약과 △물리치료학과 △바이오환경보건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학과 △뷰티케어과 △작업치료학과 △의료영상3D모델링과 △의료인공지능과 등 15개의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보건 의료분야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학과 △세무회계학과 △의료융합관광과(일본어, 영어) 등 사회·실무계열 학과를 바탕으로 지역이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 핵심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개교 50년을 맞이한 동남보건대는 과거의 50년을 바탕으로 미래의 50년을 대비하기 위해 △학과별 첨단 장비 확충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강의실습실 설치 △혁신 교수법의 활용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구현하는 혁신융합교육센터 설치 △교내 인조잔디구장 조성 △행복기숙사 설립 등을 기반으로 미래형 교육 인프라 조성에 집중투자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실습환경 고도화 추진…바이오 분석장비·전산화 다층스케너·다양한 시뮬레이터 구축 = 동남보건대는 기존의 탄탄한 연구와 실습환경에 더해 학과별로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우수한 실습·실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환경보건과에서는 △총유기탄소 측정기 △노르말헥산 추출물 측정기 △수질자동분석기 등의 도입을 토대로 바이오 분석을 위한 기반을 대폭 강화했다. 더불어 방사선학과에서는 AI 기반의 다중검출기 전산화 단층스캐너의 도입을 기반으로 △특수촬영 △컴퓨터단층촬영(MDCT) △자기공명 영상(MRI) 검사 등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간호학과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활성화하고, 치위생학과는 최신 유니트 체어 도입을 바탕으로 실습환경을 고도화하는 등 모든 학과에서 최신형 실습기자재를 확충하고, 학생들의 현장 직무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 쾌적하고 다채로운 멀티캠퍼스 구현…인조잔디 운동장·기숙사·혁신융합센터 등 설치 = 동남보건대는 체육 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방형 인조 잔디 운동장을 조성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주민과도 시설을 공유하고 관련 동호회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남보건대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 신축 사업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기숙사 건립을 진행 중이다. 행복기숙사는 7개 층 건물로 총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수도권에 거주하거나 통학 시간이 길어 면학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혁신융합교육센터는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설치돼 창의메이커스페이스와 LMS 스튜디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LMS 스튜디오는 △3면의 다양한 배경 △두 대의 카메라 △전자칠판 △프롬프터 등이 구비돼 교수자의 원격수업과 학생들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기관 평가인증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 선정…간호교육인증평가·방사선 교육인증평가·치위생 교육인증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 인증받아 = 동남보건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한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교육의 우수성을 인증받았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방사선 교육인증평가에서 방사선학 교육인증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치위생학 교육인증평가에서 치위생학 교육평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보건계열 학과의 교육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금 확인받았다. 동남보건대는 앞으로도 최고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미래형 보건의료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고의 교육체계를 이어나갈 것이다.

■ 미래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복수전공·부전공 통해 융합형 인재 배출 = 동남보건대는 경기권 유일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왔다. 최근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3년 연속 전원 합격 △치위생학과 치위생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치기공학과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배출 △제62회 간호사 시험 전원 합격 △작업치료학과 보조공학사 전국 수석 배출 △방사선학과 방사선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등 각종 의료인·의료기사 국가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기존의 보건 계열 특성화 강점을 살리면서도 복수전공·부전공·융합전공 등 학사제도 유연화를 토대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형 인재와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의 전공 특성에 집중했던 것을 넘어 계열 간·전공 간 다중 이수를 기반으로 융합적 역량을 길러내고 있다.

특히 ‘의료인공지능학과’와 ‘의료영상3D모델링과’의 설치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체계와 첨단 기술의 이해도를 가진 미래형 융복합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어학연수생 유치·유학생 입학 확대…글로벌 보건의료 인력양성소로 도약 =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동남보건대 또한 적극적인 어학연수생·유학생 유치를 토대로 학령인구 감소라는 교육 환경적 변화에 대비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과정은 한국어능력시험 1~3급 취득을 목표로 연 4개 학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4학년도 봄학기 기준 319명의 어학연수생이 재학하고 있다.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어학당 학생들이 대학에 학위과정생으로 입학해 각자의 꿈을 이루고 우수한 국제 보건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외국인 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 하이테크 직업전문대 등 다수 외국대학과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다양한 대학 운영 위험 요소를 상쇄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재를 배출하는 글로벌 직업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일학습병행과정·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연계교육과정 운영 = 동남보건대는 맞춤형 전문 기술인 교육도 제공한다. 동남보건대의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보건 특성화 대학의 장점과 지역의 첨단산업 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바이오환경보건과와 식품제약과 졸업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훈련(OJT)과 직장 외 훈련(OFF-JT)의 교육 훈련을 병행해 사업 운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위탁과정과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과정 등 다년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사회·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학사과정 졸업자들의 학업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안경광학과 △전문응급구조학과 △작업치료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9개 학과에서 1년의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4년제 대학과의 연계 교육 협약을 바탕으로 연세대와 단국대 등 국내 유수의 4년제 대학과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리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요구에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