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테마캠퍼스/구미대학교] 취업률·장학금 쌍두마차 앞세워 명문대학 ‘우뚝’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 전국 1위…취업률 ‘절대강자’ 풍부한 장학 혜택…학생 1인당 실질 등록금 연평균 50만원 건강관심 반영해 2025년 재활운동치료과, 파크골프지도과 신설 취업 수요·사회 트렌드 선제적 대응하며 ‘실무형 전문가’ 양성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취업률과 장학금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상위 대학으로 명성을 높 이고 있다. 구미대는 국내 최고 취업특성화 대학이라는 입지 강화를 위해 올해 반도체·AI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2025년에는 2개 학과를 신설하면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2025년도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취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재활운동치료과 △파크골프지도과를 신설하고 취업 수요에 맞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 ‘취업률 절대강자’ =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최근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로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3000여 기업들이 운집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근간으로 30여 년간 전국적 산학협력이 밑받침된 결과다.
여기에 군위, 의성 등 구미 인접 지역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구미가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선정, 반도체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미대의 취업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 만족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에서도 구미대는 84.2%를 기록해(2022년 2월 졸업생 기준) 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 전국 전문대(기능대 제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5.8%이다.
■ 3년 연속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1위’ = 2022년 구미대의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재학생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22년 연평균 등록금은 575만 원이며 지급된 장학금은 530만 원이다. 이는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수준이며,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50만 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2020년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482만 원(전국 전문대 평균 352만 원), 2021년에는 485만 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 원), 2022년에는 530만 원(전국 전문대 평균 380만 원)을 지급했다.
■ 40여 종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적극 지원 = 구미대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교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는 11개 학과(부)가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은 40여 종에 이른다.
구미대가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인 이유는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등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미대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 운영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반 운영과 전공 자격증 특강(민간자격증 포함)을 모든 학과에서 실시하고 있다.
■ 20개국에 2800여 명 파견…해외 연수 통해 학생 경쟁력 제고 = 구미대는 최근 코로나로 주춤했던 재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운영하면서 ‘방학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여 년간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20개국에 2800여 명을 파견했다.
해외연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화된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추고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승환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연수가 주춤했지만 앞으로 글로벌 선진 문화 습득과 학생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 연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구미대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 토대 위에 학생들의 어학과 직무 역량을 꾸준히 키워 해외 취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재활운동치료과, 파크골프지도과 신설 = 구미대는 2025년도에 재활운동치료과와 파크골프지도과를 신설한다.
재활운동치료과는 실무 맞춤형 재활운동 전문가를 양성하며, 질병이나 외상으로 기능에 문제가 있는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운동관리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재활운동치료과에서는 재활 관련 헬스케어분야 트렌드에 따른 실무 맞춤형 재활운동 전문가 양성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필라테스지도자, 요가지도자 등 실기 능력 강화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스포츠체육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보건교육사 등 국가자격증과 필라테스 매트·요가지도자, 스포츠마사지·테이핑, 운동처방사, 특수체육지도사 등 민간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필라테스센터, 요가센터 창업과 운동재활센터, 스포츠 관련 산업체, 국가기관, 복지시설·병원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파크골프지도과는 국내 최초 체육계열 파크골프 전문학과로 신설됐다. 구미대는 파크골프가 대중화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 학과를 신설했다. 파크골프지도과는 파크골프 선수, 지도사, 심판, 행정 등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대는 겨울 방학 기간 내에 수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인 스포츠지도사 준비를 위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선행학습을 실시하고 타 학교와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파크골프지도과에서는 파크골프 이론과 실기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졸업까지 생활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등 국가자격증 등 스포츠 관련 자격증 5개 이상을 취득할 수 있다.
이후 각종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파크골프프로그램과 스포츠시설·스포츠 현장에 취업할 수 있으며 건강, 복지, 운동 등의 관련 분야 창업도 가능하다.
[인터뷰] 김준영 입학처장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자랑…학생의 가능성을 현실로”
“구미대는 최근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로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전액을 최상의 교육환경 구축과 재학생 프로그램을 위해 운영하는 등 학생 제일주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됐고 구미에는 방위산업혁신 클러스터 선정, 반도체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굵직한 정부사업이 진행되면서 전국 수출의 10%를 차지하던 영광을 다시 재연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구미대의 역할은 커질 것이고, 양질의 취업처도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합니다.
높은 취업률과 풍부한 장학금 혜택, 그리고 질 높은 학생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구미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5년에는 2개 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구미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 신입생들의 미래를 위한 열정에 구미대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