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테마캠퍼스/삼육보건대학교] 디지털 전환시대 AX교육혁신으로 참교육 실천하는 건강한 대학

AI 기반 로봇 아담(ADAM) 도입… AI 교육환경 구축 확대 간호학부 3년 연속 국시 합격률 100%, 취업률 78.8% 달성 해외전공연계현장체험학습 통해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 다양한 건강 코칭을 통한 건강한 인재 양성

2024-06-19     송아영 객원기자
SHU Volunteer(해외전공연계현장체험학습). (사진=삼육보건대)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88년의 전통 있는 서울 소재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미래 교육 비전 ‘Digital EDEN 2036’을 선포하고, 이를 통해 참교육을 실천하는 건강한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융복합 핵심역량을 갖춘 보건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간호학부 △치위생과 △뷰티융합과 △사회복지과 △아동보육과 △의료정보과로 구성돼 있으며 치위생과, 아동보육과, 사회복지과는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전공심화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전공의 벽을 허물고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유전공과를 신설, 무전공 입학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외 외국인 전담 학과도 개설하고 학생을 모집, 이들의 취업과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처럼 삼육보건대는 보건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평생교육과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평생교육원 및 사이버지식교육원, P-TECH사업,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비전과 다양한 교육과정 및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문대학기관평가 5년 인증 및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최우수 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 미래교육 선도 위한 디지털 교육혁신 주도 = 삼육보건대는 디지털 전환(DX)시대를 맞아 AX(AI Transformation) 교육환경 구축, 대화형 AI챗봇(SHUBOT) 시스템 개발, AI 기반 로봇 도입 및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로봇 아담(ADAM). (사진=삼육보건대)

AX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AI 융합교양교육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맞춤형 AI 챗봇(SHUBOT) 개발을 통해 1차년도에는 ‘24시간 실시간 학사안내와 Q&A 운영’, 2·3차년도에는 ‘AI 튜터 학습 강화 지원’, ‘외국인 유학생 대상 다국어 대학 안내시스템’ 등을 개발해 심화된 AI 기반 교육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도입한 AI 기반 로봇 아담(ADAM)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삼육보건대는 AI 기반의 로봇인 아담(ADAM)을 도입해 성경기반의 심리상담코치와 기본적인 행정조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아담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한 감정 상태에 따라 사용자에게 가장 적당한 성경 기반의 답변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사용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도화된 상담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담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실내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학교 길안내’ 기능도 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양 교과목을 개설하고 신입생 전원에게 최신형 노트북을 제공해 향상된 디지털 수업환경을 조성했다. VR을 활용한 수업컨텐츠를 제작 및 구입해 간호학과, 치위생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활용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교수법 적용은 물론 ‘메타버스 성과공유회’를 실시, 발전기금 기부자를 위한 ‘메타버스 기념관’ 구축 및 ‘메타버스 내 삼육보건대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동문들을 위한 디지털 공간을 활용하여 전세계 어디서든 대학의 현재 모습과 역사 그리고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였다.

이에 발맞춰 학사제도 유연화를 위해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나노디그리(nano-degree)를 개발, 실질적이고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학칙과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배지 발급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인증하고 취업 및 학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학년도 전기 졸업식에는 ‘디지털 배지’가 401명에게 발급됐다. 이처럼 삼육보건대학은 디지털교육의 혁신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 삼육보건대 모든 학과의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팀워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와 문제해결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부는 최신 시뮬레이터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성하고 다양한 임상 상황 시나리오를 적용해 VR, 홀로렌즈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로고민 DOWN 취UP’이란 ‘학과별 진로로드맵’을 설정해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별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파악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동보육과 취업률 90.6%(2021년)를 비롯해 전체 취업률 78.8%(2022년)를 기록했으며 간호학부는 3년 연속 국가고시 합격률 100%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 몸과 마음 균형 잡힌 건강한 인재 양성 = 삼육보건대는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건강한 Core 만들기(필라테스), 건강한 BODY 만들기(Personal Training)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문강사의 건강코칭을 통해 건강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4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회복 페스티벌’을 개최해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체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회복 걷기대회, 대사증후군 검진, 라이프 싸이클 건강검진, 필라테스 체험 등을 운영했으며,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심리검사, 자기이해 기반 마음돌봄, 괜찮SHU 또래상담, 마음 원예테라피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이를 기반으로 2학기에도 다채로운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신입생 비전세움 개최로 건강한 비전 제시 = 삼육보건대는 지난 2월, 신입생을 대학의 주인공인 VIP로 환영하는 ‘2024학년도 비전세움(Find Dream)’을 개최했다. 총장 대담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학과별 미래 취업처 방문 및 비전 제시 프로그램, 지도교수 및 선배와 함께하는 케이터링, 다양한 입학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건강한 대학문화와 소통문화를 경험하고 대학 적응력을 증가시켜 삼육보건대학생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설정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은 신입생에게 전문기관과 연계,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해 건강한 새 학기를 지원했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 삼육보건대는 경쟁력 있는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SHU Explorer(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는 전공별 산업체 연수를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실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SHU Superior(글로벌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 능력을 갖춘 해외 간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SHU Volunteer(해외전공연계현장체험학습)는 해외 전공지식 습득 및 글로벌 봉사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10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케냐, 키르키즈스탄, 타이완, 네팔 등 4개국에 5개 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HU Propeller(글로벌실무외국어프로그램), SHU Achiever(글로벌 비교과 프로그램), SHU Global Contents(글로벌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의 다양한 글로벌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글로벌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 전문대 최초 ‘ESG경영 선도 대학’ 선포 = 대학의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육보건대는 전문대 최초로 ‘ESG 선도대학’을 선포하고, ‘ESG혁신센터’ 신설, ‘ESG혁신 경영보고서’ 발간, ‘ESG 동아리’ 신설 등 다양한 ESG혁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ESG경영원과 ESG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와 함께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업사이클링 전문가 양성과정’, ‘업사이클링 페스티벌’등을 개최, 교내외 구성원의 ESG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지역사회 연계 ESG활동으로는 ‘배봉축제’, ‘2024년 환경의 날 행사’등에서 ESG 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이 ESG에 대한 실천적인 지식을 갖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삼육보건대는 활발한 ESG혁신 활동을 통해 2022년 한국대학신문이 선정한 ‘ESG경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ESG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기여= 삼육보건대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교육사업과 프로그램으로 기여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교육 기부 거점지원센터 운영 기관 선정 심사'에서 수도권 거점지원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서정대학교(경기), 인천재능대학교(인천)와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육보건대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K-Culture Festival’을 2018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내국인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상생협력 체제 강화와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삼육보건대는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교육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