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학과, 한국교육학회와 연차학술대회 개최

28~29일 전남대 학내에서 진행

2024-06-21     김소현 기자
연차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전남대)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 교육학과는 한국교육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연차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교육학의 미래 방향과 좌표: 한국 교육학 70년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1000여 명의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David Baker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Yuri Belfai Early Childhood and Schools OECD 부문장, Kodama Shigeo 도쿄대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교육학 분야 세계 연구동향과 흐름을 진단하며 학술대회 포문을 열 계획이다. 

이어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기조 발표와 함께 유아·초등·중등·고등·평생·정책 등을 전공한 국내 교수들이 각 교육분야별 연구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김대중 전남 교육감의 기조 발표에 이어 광주·충북·대구·인천 시도교육감이 지역교육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발표하고 논의한다.

이번 학회는 주제별 좌담회를 도입하고 대학원생을 위한 포스터 발표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학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교육학자의 밤’을 운영한다.

염민호 교수는 “전남대 교육학과가 한국교육학회와 32년 만에 공동 주관하는 역사적인 학술대회”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교육의 현안을 모색하며 교육학 연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