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 2024년 총회·상반기 세미나 개최

지난 12일, 13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서 총회·상반기 세미나 개최 신임회장에 이용화 충청대 교수 선출, 7월 1일부터 임기 전국 전문대 60여 개교 90여 명 국제교류부서장, 한국어교육 관련자 등 참석

2024-06-20     정수정 기자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가 지난 12, 13일 양일간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24년 총회·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Foreign Affairs Division, 회장 신덕상)는 지난 12, 13일 양일간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24년 총회·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부서장 협의회에서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로 명칭을 개명하고 열린 첫 세미나로, 90여 명의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2일 개최된 총회에서 현 신덕상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내려놓고 신임회장에 이용화 충청대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다.

이임사에서 신덕상 회장은 “코로나 직후 혼돈의 시기에 직을 맡게 돼 불철주야 전국의 동역하시는 부서장님들을 방문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전문대학의 국제교류 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키고 성공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하겠다”며 “새로운 임원단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기조 강연에서는 박지영 연성대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미래학자의 ‘인공지능이 몰고 오는 인류 혁명 문명 대변혁–대학의 미래와 국제교류전략’ △김도균 교수(前 한국이민재단 이사장)의 ‘유학생 이민정책과 전문대 유학생 유치 전략’ △조훈 국제협력실장의 ‘2024 교육부 정책 이해와 대학의 대응 방안’(화상강연) △허숙 동강대 교수·정은미 주한 호주대사관 상무관의 ‘호주 애들레이드, 멜버른 지역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 결과보고’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의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류형철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의 ‘이주사회 전환 프로젝트와 한국전문대학의 국제교류’ 발표와 행복학교 교장이자 유명 강사인 최경규 박사의 ‘스트레스와 행복 강연’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홍두표 한국장학재단 팀장의 해외연수·교류 사업 소개를 끝으로 총 8개의 강의가 마무리됐다.

협의회에는 신덕상 회장(서정대학), 김종춘 수석부회장 겸 서울·인천지역 회장(삼육보건대학), 박지영 부회장겸 경기·강원지역 회장(연성대학), 이용화 부회장 겸 충청지역 회장(충청대학), 이효숙 부회장 겸 호남·제주지역 회장(전주비전대학), 이선녀 부회장 겸 경상지역 회장(동원과학기술대학), 이성연 감사(서일대)가 활동해 왔으며, 7월 1일부로 신임임원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 2024년 총회·상반기 세미나 현장. (사진=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