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응급구조과,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 개최

5개 팀 구성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진행

2024-06-25     김소현 기자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21일 ‘아이디어 개선·제안 및 구현’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선린대)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지난 21일 교내 사랑관 304호에서 교육부지원 대학혁신지원사업인 ‘아이디어 개선·제안 및 구현’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1995년 국내 최초 개설돼 30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학과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2학년 재학생들은 대학 과정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은 아이디어 도출 회의 능력, 아이디어 구상, 정보 검색 능력, 문서 작성 능력, 발표 능력,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5개의 팀을 구성해 △대학생 킥보드 사용과 안전 △응급구조사의 이미지와 업무인식 △임상실습 경험 △고등학생의 심폐소생술 지식 △119 구급대원의 감정노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를 통해 논문 포스터와 발표 PPT 등 최종 결과물을 제출했다.

성과공유회는 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겸임교수 2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최우수상은 ‘대학생의 전동 킥보드 사용과 안전불감증 개선에 관한 연구’ 대표로 박소민 조장이 수상했다.

현진숙 프로젝트 담당 교수는 “학생들이 개인의 희망진로와 관심사, 자기 진단 등을 바탕으로 각자의 관심 주제를 선정하고 모둠 내에서 이를 공유하고 논의해 프로젝트 주제를 결정하도록 지도했다”며 “아이디어 도형화 방법, 마인드맵 사용법, 발표 스킬, 논문 및 보고서 작성 방법, 협업 도구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해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과 교수 6명이 모두 지도해 연구 포스터 성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