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SDGs 목표를 다루는 ESG 해커톤 프로그램’ ESG 선도상 수상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 제주 서귀포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년 SDGs 주제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ESG 해커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삼육보건대뿐만 아니라 경인여대, 성운대, 여주대, 충청대, 군장대, 울산과학대, 인덕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9개 대학 10개 팀 학생 60여 명의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해하여 ESG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인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토의하고 결과를 창출하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교수학습의 기회를 얻었다.
삼육보건대는 제주도특별자치도에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바다를 넘어: 섬과 육지의 경계를 허무는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지리적 환경으로 택배 배송과 비용에 차별을 완화하기 위한 섬지역 생활물류운임사업의 불편함을 개선한 애플리케이션(탐라는道다) 개발과 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지속 성장 발전 방안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정확한 전산 데이터 관리, 지원금 지급 기간 단축, 지역 내 유통 물류사의 자유 시장 경쟁으로 도민에게 차별을 줄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진단했다. 프로그램에서 삼육보건대(최은서, 탁현아, 이린, 정가영, 장재원 학생)는 ESG 선도상을 수상했다.
특히 카카오 스페이스닷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에너지공사를 견학해 기업과 기관의 SDGs를 위한 ESG 우수사례를 연구하고, 이전 프로그램보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또한 메타버스를 접목해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할 수 있는 실천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4년 SDGs 목표를 다루는 ESG 해커톤 프로그램은 하계 방학에 이어 동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