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25 수시특집/주요학과 소개] ①첨단소재공학과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분야에도 진출 가능 첨단소재분야 핵심인력 양성하기 위한 우수한 인프라 보유한 학과

2024-07-15     백두산 기자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학생이 연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앙대)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학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회 환경이 바뀌면서 필요한 인재의 역량 또한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융합 학문은 물론 첨단 분야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또한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했지만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문제도 당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중앙대는 마치 '창과 방패'처럼 첨단분야 학과와 보안 관련 학과를 마련한 것이다. 첨단분야 학과가 이 시대를 나아가는데 필요한 ‘창’이라면 보안 관련 학과는 ‘방패’라고 할 수 있다. 시대의 창과 방배라 할 수 있는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와 산업보안학과에 대해 알아보자.

김주헌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학과장.

김주헌 첨단소재공학과 학과장 “첨단소재공학은 국가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학문”

첨단소재공학은 다양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신소재를 연구하고 개발해 기술과 제품의 혁신을 이끌어 국가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학문이다. 에너지, 환경, 반도체, 통신, 센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정밀화학, 우주‧항공, 생체재료, 복합재료 등에 이르는 최첨단 산업 분야에 필수 불가결한 첨단소재의 구조, 합성, 공정 및 물성 평가 뿐만 아니라 계산과학/빅데이터/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첨단소재 개발을 아우르는 학문이다. 첨단소재공학과 학과장인 김주헌 학과장에게 첨단소재공학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 첨단소재공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첨단소재공학과는 기초(응용)수학, 기초(응용)물리, 기초(응용)화학, 생물, 컴퓨터, 기계, 전기 분야 등의 기본 과정부터 에너지소재, 전자소재, 반도체소재 , 디스플레이소재, 국방소재, 고분자소재, 생체소재, 복합소재 등의 심화 과정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다학제간 융합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에서 요구하는 기초 및 첨단소재에 대한 종합적인 이론 지식과 실무 기술을 학습하게 된다.”

- 첨단소재공학과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
“첨단소재공학과는 2학년 기초실험을 통해 금속 조직 및 부식 평가, 나노 소재 합성, 초전도체 제작, 반도체 공정 등 다양한 실험‧실습 과정을 통해 이론으로 배운 교과목의 내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과 교수님들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실험 공간을 3학년 실험 과목 운영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실험을 수행해 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지식재산권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첨단소재공학과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첨단소재공학과는 다양한 학문 분야를 융합할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 전공 과목의 경우 물리, 화학, 수학이 융합돼 이뤄져 있다. 심화 과정에서는 반도체, 나노, 디스플레이, 에너지, 고분자, 국방, 생체, 금속, 복합 소재 등 화학공학, 바이오, 전자공학, 인공지능과 같은 다양한 학문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
이같은 이유로 학생을 선발할 때도 기초학문에 대한 탄탄한 지식,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실험과 연구에 대한 열정, 협력과 소통 능력, 글로벌 마인드, 윤리적 책임감 등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첨단소재공학과 졸업 후 진로는 어떠한가.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는 재료공학(신소재공학)을 기반으로 교과목을 확대해 국가전략기술분야인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및 국방분야 등에 필요한 핵심 재료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소재공학과의 심화 과정 전공자는 국가전략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전자, 기계, 자동차, 환경, 에너지, IT 등 금속, 세라믹, 반도체, 나노소재가 사용되는 모든 관련 기관 및 산업체에 진출이 가능하다. 첨단소재의 경우 특히 연구개발에 대한 수요가 많아 대학원 진학을 통한 연구개발 전문직으로의 진출 기회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는 첨단소재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우수한 교수진, 연구 시설 및 인프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설학과임에도 △교수 1인당 연구 실적 교내 최상위 수준 △LG계열사 타겟랩(Target Lab.) 선정 △첨단소재-나노융합 분야 혁신융합대학 선정 등 연구, 교육, 산학협력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첨단소재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