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컨설팅 사업’ 네트워킹데이로 첫 발

25개 학생팀과 베이비부머 컨설턴트 20명의 협업 경기도내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활동

2024-07-16     이정환 기자
네트워킹데이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아주대학교가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 네트워킹데이를 지난 13일 아주대 내 혜강관에서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 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베이비부머 퇴직 컨설턴트들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더해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젊은 대학생과 베이버부머가 같은 목표를 위해 소통하고 서로의 장점을 나누면서 자연스러운 세대융합을 기대할 수 있다.

아주대는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지난 6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주대는 학생들 91명으로 구성된 25개팀을 선정해 도내 기업들이 경영, 투자, 연구개발, 마케팅, 수출 등의 분야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컨설턴트 20명이 이들 팀의 과제수행을 함께 하며 8월말까지 성과를 제출하게 된다. 제출된 최종 과제는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11월 8일 열리는 성과발표회에서 최종 시상식을 한다.

네트워킹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이 날 네트워킹데이 행사는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 스킬업’ 특강과 학생팀들과 컨설턴트의 팀별 네트워킹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팀들과 컨설턴트는 이날 상견례를 갖고 약 두달 동안 과제 수행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산업현장에 활용해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주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