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성취평가제 및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 개최
인천대 사범대학, 관내 고등학교 교사 128명 대상 연수 진행 2025년 고교학점제와 학점이수 인정기준 전면 적용 대비
2024-07-31 정수정 기자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사범대학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관내 고등학교 교사 128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성취평가제 및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와 학점이수 인정기준 전면 적용에 대비해 교사의 성취평가제 운용 전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인천대 사범대학에서 주관했다.
1일차 ‘성취평가제 및 최소성취 수준 보장지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공통연수를 시작으로 2일차, 3일차에는 5개 교과별(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연수가 진행됐다.
특히 2일차, 3일차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수업운영 계획 수립 및 진술문 개발실습’, ‘영역별 판별 문항 개발 원리 및 실습’, ‘교과별 운영과 사례’ 등을 강의해 교과별 실제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만족도 조사의 ‘연수 프로그램 구성’항목에서 응답자(104명) 중 91%가 ‘만족’을 표했다.
장규환 인천대 사범대학 학장은 “이번 연수는 ‘인천 유·초·중등 미래교육 혁신 추진을 위한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에 근거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일선에 있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한 것”이러며 “앞으로도 인천대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원 양성뿐 아니라 인천 교육 현장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