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지원하다
하계 방학 중 집중 지도 ITQ 자격증 취득
2024-08-14 이정환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에이블자립과는 지난 7월 하계 방학 ITQ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험을 치른 학생 3명 중 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원과기대는 시험 3주 전 집중 프로그램을 열어 강사와 보조 강사들이 매일 1대 1 지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에이블자립과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목표를 위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방학 중에 매일 학교 나오는 것이 힘들고 수업 내용이 어렵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같이 공부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보람찼다”고 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영우 총장은 “에이블자립과 학생들이 이번 ITQ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자립적인 삶에 중요한 기술을 취득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능력과 장점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원과기대 에이블자립과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행복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경제적 사회적 독립과 자립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학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 비교과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커리어 플러스, 진로·취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