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KOICA 서포터즈단 선발
간호학과 학생들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과목 통해 국제보건에 관심 가져” 위코 6기,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ODA 캠페인 기획 등 수행 예정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간호학과 학생들이 2024년 KOICA에서 주최하는 위코(WeKO) 6기 KOICA 서포터즈로 선발돼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은 간호학 2학년 김진현, 노빛나, 이한비 3명이다. 이들은 전국 7:1의 경쟁률을 뚫고 부산·경남 권역에서 활동하는 위코 6기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위코 6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국민 대상 오프라인 팝업 전시 행사 참여, ODA 캠페인 기획 등을 맡게 된다. 올해는 개발 협력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ODA GPT’를 제작하고 버추얼 서포터스와 협업하는 등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트’ 창작 챌린지를 통해 기네스북 등재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 학기에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과목을 수강하면서 국제보건과 국제기구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계방학 중 필리핀에서 진행된 해외현장활동 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지난 8일 KOICA 본부에서 진행된 서포터즈 발대식에 경남·부산권 대표로 참석한 김진현 학생은 “1999년 Y2K 복고풍 드레스 코드로 참석한 발대식 행사에 참여하면서 기후와 인권에 대한 반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KOICA(국제협력단)와 ODA(공적개발원조)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희 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은 “이번 서포터즈 학생들은 팀과 개인 미션을 통해 KOICA와 ODA의 의미와 가치를 다방면으로 알릴 것”이라며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