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특집/안산대학교]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최상위, 최고 수준 실습환경 구축…간호보건 특화 교육 주효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6년간 연속 지원, 3년 연속 최고등급 학생 역량관리 시스템 활용, 실제 병원 장비 실습실에 구현 수도권 최초 에이블자립학과 신설…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누적 해외인턴십 선발 학생 799명…해외진출 특화 우수대학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간호보건 특화 대학인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1973년 인천간호전문학교로 개교하고 90년대 안산으로 확장 이전해 올해 51주년을 맞이했다.
안산대는 2019년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전문대학 최대 규모 국고 지원 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2024년까지 6년간 연속 지원을 확정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평가에서 우수한 사업 운영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연속 달성했다.
학생 역량관리 시스템(WINGS)을 활용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안산대는 현장중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실습실에 구현하고 VR을 활용한 실습 시스템, MRI장비, 3D가상해부시스템에 병원용 엘리베이터까지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간호 실습 시스템으로 2021년에는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교육형 수행기관에 선정됐고, 2022년에는 김다연 간호학과 교수가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시행한 교수학습혁신대회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플립드러닝 교수학습법’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학과별로 전공 특성을 살린 전공존(ZONE)을 조성하고 최고 수준의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로 돌아왔다. 안산대 간호학과는 집계가 수행된 2014년 이후로 2022년, 2020년, 2019년, 2017년, 2014년 등 5년의 국가고시 합격률이 100%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3년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 안산대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수도권 최초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학위과정 ‘에이블자립학과’를 신설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 장애인발달지원센터에서 선정하는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또 안산시로부터 화정영어마을, 평생학습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요양보호사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2016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교육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기관으로 다양한 학과의 특성을 살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19년 연속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선정, 해외진출 특화 우수대학 = 안산대는 2003년 9월, 국제교류 전담부서인 국제교류문화원을 설치하고 지난 20년간 해외대학 자매결연, 해외인턴십 파견과 한국어학당 운영 등 해외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해외인턴십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1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인턴십 대상자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영어 공인 성적이 필요한데, 안산대 국제교류문화원은 20년간의 영어교육 노하우를 집약한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공인 외국어 성적을 끌어올렸다. 2024년 현재 총 814명의 학생들이 해외인턴십 대상자로 선발돼, 해외를 다녀왔거나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인터뷰] 이혜경 입학홍보협력처장 “수시 1차 ‘대폭 확대’…자율전공학과, 광고디자인학과, XR콘텐츠디자인학과 신설”
“올해 안산대는 수시 1차에서 정원 내 기준 1068명을 모집한다. 전체인원 대비 74.3% 규모다. 지난해 1060명(72.6%)보다 8명 증가했다. 수시 2차에서는 전년 286명(19.6%)에서 20명 축소된 266명(18.5%)을 모집한다. 수시 1·2차를 합산하면 총 1334명(92.8%) 규모로, 대부분의 인원을 수시에서 모집하는 셈이다. 정시에서는 103명(7.2%)을 모집해 지난해 115명(7.9%)보다 12명 축소됐다.
신설학과 등의 변화도 주목된다. 올해 자율전공학과(2년제, 25명), 광고디자인학과(3년제, 30명), XR콘텐츠디자인학과(3년제, 20명)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자율전공학과는 전공 선택의 유연성 확보를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갖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특정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고 1학년 1학기 다양한 교양과목과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학과 탐색을 통해 1학년 2학기 때 본의 적성에 맞는 학과(△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유아교육과 제외)를 선택해 졸업하게 된다.
광고디자인학과는 광고 콘텐츠 환경변화를 주도하는 광고디자인전문가와 브랜드 기획·프로모션, 광고기획·제작, 웹콘텐츠, 프린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영상디자인학과는 모션그래픽, 2D·3D 컴퓨터그래픽, 영상촬영·편집, 영상합성 등 다양한 영상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XR콘텐츠디자인학과는 가상(VR)·증강(AR)·혼합(MR)현실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교육, 의료 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메타버스 콘텐츠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 외에도 기존 경영학과와 사무행정학과는 마케팅경영학과로 통합·신설됐으며, 멀티미디어디자인과와 스마트콘텐츠과도 영상디자인학과로 통합·신설됐다.
고교계열(문·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반영 시 최우수 1개 학기만 반영해 수험생들의 내신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수시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중 최우수 1개 학기만 반영한다.
수시 1·2차는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의 인원을 일반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구분 없이 학과별로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와, 면접 없이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학과로 구분해 모집한다. 면접과 비면접 방식을 병행하는 학과도 있다. 언어치료아동보육과의 경우 일반전형은 면접을 보지만 정원외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에선 면접을 보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방법을 확인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일반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 학과는 언어아동치료보육과 1개 학과로, 면접 60%+교과 40%로 선발한다. 나머지 학과의 전형방법은 교과 100%다.
특별전형은 수시 1·2차의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이 상이하다. 수시 1차 특별전형은 일반고·특성화고전형과 대학자체(비교과재능인재전형, 성인학습자전형,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등으로 나뉜다.
일반고·특성화고전형은 일반전형과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면접 실시학과와 면접 미실시 학과로 구분해 각 면접 60%+교과 40%, 교과 100%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올해 일반고와 특성화고로 분리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6개이며, 이 중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는 면접을 실시한다.
대학자체(성인학습자전형)는 신설된 △글로컬사회복지학과 △동물매개케어학과 △세무회계학과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에서 모집하며 교과 100%로 선발한다. 대학자체(장애인 등 대상자전형)는 면접 60%+교과 40%로 선발하고, 모집 학과는 에이블자립학과다.
대학자체(비교과재능인재전형)는 비교과(봉사·출석)와 면접으로만 평가하는 방식으로, 검정고시와 외국고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학생부에 봉사시간과 미인정 결석 확인이 불가한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면접 60%+비교과 40%(봉사 20%+출석 20%)로 교과 성적이 아닌 비교과 성적 출결 20%+봉사 20%로 반영한다. 반영학기는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다. 출결과 봉사시간 각각 만점은 80점, 최저점수는 60점이다. 출결은 만점에서 무단결석 1회당 1점이 감점되는 형식이고, 봉사시간은 시간당 1점이 추가된다. 봉사시간이 60시간 미만이어도 기본점수로 60시간이 주어진다. 수시 1차에서 비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학과는 호텔조리학과 1개 학과다.
수시 2차는 대부분 수시 1차와 동일하지만 특별전형의 대학자체(비교과재능인재전형)가 없어진다. 면접고사는 기본적으로 학생 5인이 1조를 이뤄 진행되며, 면접위원 3인이 1조당 10분 이내로 심사한다. 평가항목은 △면접태도 △지원동기 △학업의지 △인성 등이다.”
■ 입학 홈페이지 : iphak.ansan.ac.kr/iphak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1)363-7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