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특집/조선이공대학교] 4차 산업혁명 선도할 ‘글로컬 실무인재 양성’ 주력

올해 개교 61주년 맞아 4차 산업혁명 신산업 기반 공학계열 특성화 주력 140개 비교과 프로그램, 다채로운 장학제도,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풍성 LG화학,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최근 5년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수 1453명 2025학년도 수시모집 1403명 선발…수능성적 미반영, 면접 일정 숙지 필요

2024-09-04     김소현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1963년 설립된 조선이공대는 올해로 개교 61주년을 맞았다. 60년 이상의 역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발전해왔으며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1403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성인학습자 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을 포용할 전망이다.

반도체과. (사진=조선이공대)

■ 최신 실습 장비 갖춘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성인학습자 과정 온라인 수업·야간반 운영 = 조선이공대는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 및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특성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최고 수준의 최신 실습 장비와 함께 질적·양적으로 지원하는 취업 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선이공대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인문사회·자연과학·예체능 계열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토대로 학생들의 전반적인 성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성인학습자 과정은 만 2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과 야간반을 운영, 재직자들에게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2025학년도 반도체과·운동치료헬스케어학부·자율전공학부 등 신설 = 조선이공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학과에서 반도체과(25명), 운동치료헬스케어학부(55명), 자율전공학부(23명), 그리고 글로벌융합학부(50명)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반도체과는 신설과지만 교육부의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이미 반도체 전후방 실습에 필요한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특히 XR·VR 기반 반도체공정 실습 장치를 보유하고 있어 광주·전남 반도체 교육의 획기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운동치료헬스케어학부는 운동치료전공과 태권도헬스케어전공으로 나뉘며 스포츠의학 중심의 운동치료재활과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웰니스운동전문가, 선수재활전문가, 태권도헬스케어전문가를 양성한다.

스마트제조시스템과. (사진=조선이공대)

■ 수시모집 1403명 선발…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예체능 등 24개 학과서 진행 = 2025학년도에 조선이공대는 총 144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 등 24개 학과에서 진행되며 전체 모집인원의 97.2%에 해당하는 1403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 일반고, 특성화고, 성인학습자 등의 특별전형으로 나뉘며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자들은 모집 단위 구분 없이 전형 별로 각각 2개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일부 학과의 경우 면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 대기업·공공기관에 졸업생 1453명 배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다채로운 취업지원 = 최근 5년간 조선이공대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총 14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취업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LG화학, 광주글로벌모터스, GS칼텍스,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 대기업에 다수의 졸업생이 취업한 바 있다. 이는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잘 보여주는 예시다.

조선이공대는 ‘취업·교육 NO.1’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과 교수들이 최종면접까지 직접 동행하며 취업 지도를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 전문컨설턴트가 상주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코칭, AI 역량 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소단위 융합전공·학위제도 도입…다양한 분야 전문지식 습득 가능 = 조선이공대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소단위 융합 전공 및 학위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학생들이 소속 학과와 상관없이 관심 있는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융합전공(18학점 이수), 마이크로디그리(9학점 이수), 나노디그리(6학점 이수)의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모듈형 교육 과정은 최대 18학점 이하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이외의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에 해당 학위가 표기되며, 이는 졸업 후 취업이나 추가 학업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테크숍’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 실습 공간 보유…열린 도서관 ‘JOY 도서관’ 운영 = 조선이공대는 140개 이상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장학제도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광주광역시 중심부에 위치한 조선이공대는 학생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도심형 캠퍼스를 자랑한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테크숍(Tech-Shop)’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첨단 실습 공간을 통해 산업현장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JOY 도서관’은 호남 지역 대학 도서관 중 최초로 열린 도서관 형태를 채택해 다양한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학생드림센터’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역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방 학생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사진=조선이공대)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97.2% 선발…수능성적 미반영 

조선이공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1443명을 모집한다.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의 24개 과에서 이뤄지는 이번 신입생 모집은 수시모집에서 97.2%인 140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은 출신고교 유형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일반고, 특성화고, 비교과, 성인학습자 등의 특별전형으로 구분되며 모두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 시기별로 전형 및 모집 단위 구분 없이 각각 2개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체 근무자는 수업에 지장이 없는 재직자에 한하며 면접 실시학과 지원자는 면접 일정을 숙지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수업과 야간반을 운영하는 성인학습자 과정도 운영된다. 재직자들의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일부 비대면 수업(온라인)과 단기 집중 수업, 야간반이 마련돼 바쁜 일상 속에서 발전의 기회를 꾀할 수 있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뤄진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cst.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62-23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