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 안착 위한 ‘대입전형 운영 협의회’ 출범…현장 중심 개선 과제 발굴 지원
총장·교육감·입학처장·고교 교장 협의체 대표 참여 수능 선택과목 폐지, 학점제 시행…‘2028 대입 개편안’ 정착 목표
2024-09-12 임지연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교육부는 12일 서울스퀘어에서 ‘대입전형 운영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장 중심의 대입전형 개선 과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출범했다.
본회의 위원으로는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대학 총장, 입학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교육감, 교장 등 고교 관계자 10인을 위촉했다.
대학에서는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중앙대 총장), 정성택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장(전남대 총장), 변창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대구한의대 총장), 정정순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장(영남대 입학처장), 정환 서경인입학관련처장협의회장(고려대 입학처장) 등 7명, 고교 측은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대구시교육감), 조상주 한국국공립고교장협의회장(태릉고 교장), 김해관 대한사립학교장회장(부산예술고 교장) 등 3명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협의회 출범 배경과 목적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그동안 교육부는 대학의 입학처장(본부장) 및 담당자 등과 함께 2028 개편 대입제도의 안정화를 위한 과제를 수시 논의해 왔으며, 향후 협의회에서 제안한 과제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현장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반영한 대입전형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대입전형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혁신 과제 발굴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