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수시 경쟁률 19.81대 1 … 전년 대비 수직 상승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이하 켄텍)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19.81대 1로 전년도 경쟁률 15.38대 1을 크게 넘어섰다.
2021년 개교 이후 4년 차를 맞이한 켄텍은 올해 수시 원서접수 1981명이 지원해 전년도에 비해 28.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각각 19.58대 1, 2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 측은 개교 이후 학부 4기 신입생 모집을 통한 편제 완성의 기대와 신설 대학으로서 가능한 교육혁신과 연구·창업을 비롯한 파격적인 학생 지원, 그리고 높은 재학생 등록률 및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1, 2, 3기에 이어 4기 학생모집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SAP(Summer Study Abroad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전원에게 Harvard, UCLA, UC Berkeley, UCL 등 해외 명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25명에 이어 올해에는 70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Summer School에 참여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작년 학부생들이 MIT Energy Initiative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가진 것에 이어 올해에는 해외 유수의 연구 기관인 Fraunhofer, KAUST(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등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켄텍 관계자는 밝혔다.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켄텍의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은 기후변화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미래 전망과 켄텍의 혁신적 교육방식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 가능성에 대한 학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며, 이 믿음과 기대에 부합하도록 켄텍은 에너지공학 분야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