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뷰컴즈, 산학협약 체결 웹소설 공모전 개최

2024-09-20     이정환 기자
한국영상대 박성환 교수(오른쪽)와 뷰컴즈 김학성 대표가 ‘콘텐츠 인재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MOU체결’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뷰컴즈와 함께 ‘2024 한국영상대-글링(Gling)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두 기관의 산학 협약의 첫걸음으로 한국영상대 단독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한국영상대와 뷰컴즈는 지난 12일 ‘웹소설 분야 인재 양성 및 작품 발굴, 공동 공모전 개최 등’을 목적으로 산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한국영상대 재학생들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단독으로 진행키로 했다. 

공모전은 뷰컴즈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인 「글링(Gling)」사이트를 통해 10월 13일까지 접수 받는다. 참여를 원할 경우 접수 기간 동안 최소 웹소설 5화를 사이트에 연재해야 하며, 10화 이상 등록할 경우 가산점 5점이 부여된다. 수상학생은 상금과 더불어 ‘뷰컴즈-글링 출간 지원’이라는 특전을 발판 삼아 웹소설 작가 데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김학성 뷰컴즈 대표이사는 “한국영상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고, 우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및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재미있는 작품이 「글링」을 통해 출간되고, 드라마나 영화, 굿즈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종찬 웹소설 전공 학과장은 “여러 산업체들과의 업무협약, 미팅 등을 통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프로 데뷔의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에도 뷰컴즈와 뜻깊은 공모전을 열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웹소설 작가의 데뷔 기회도 함께 제공되는 공모전이어서 작가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웹소설 전공은 올해 2025학년도 모집에서 총 40명의 신입생을 뽑고 있다. 수시1차 모집은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실기고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행된다.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한국영상대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