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특집/연암대학교] 국내 유일 농축산 특성화 대학, 국내 최고 차세대농업기술 선도

2008년부터 17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전 주기적 학생 관리 성과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3년 연속 1위 달성 스마트축산,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운영…최적의 실습 인프라 구축

2024-10-09     임지연 기자
연암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의 역사는 1973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74년 연암축산고등기술학교를 시작으로 연암축산전문학교,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연암축산원예대학, 천안연암대학을 거쳐 현재 연암대학교가 탄생했다.

LG연암학원의 탄탄한 재정지원으로 197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연암대는 농축산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축산계열·스마트원예계열·동물보호계열로 집약된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농축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 18만 평 최첨단 실습시설 지속 확장…최첨단 모듈형 온실·파일럿팜·시티팜 구축 = 연암대는 ‘농학이 아닌 농업을 가르치자’는 설립이념을 위해 18만 평의 캠퍼스를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암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 대표실습장(축산·원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농장(축산양돈) 및 첨단기술공동실습장(축산) 선정 △2017년 첨단기술공동실습장(원예) 선정 △2018년 깨끗한 축산농장(낙농한우·양돈·양계) 선정 △2021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양계) 인증 △2022년 깨끗한 축산농장(한육우(낙농포함)·양돈·양계) 재지정 △2024년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축산분야) 선정 등 국가가 공인한 최적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연암대는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농축산분야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특성화 대학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 차세대농업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모듈형 온실, 채소온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차세대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과 파일럿 팜, 시티팜을 새롭게 구축 중이다.

아울러 연암대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 2023’과 연계해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2019년 양계분야 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산란계) 및 스마트 선란실에 이어 2020년 양돈분야 분만·자돈사를 구축하고, 2021년 양돈분야 임신·종부사를 신축했다. 2022년에는 낙농한우분야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착유사 신축과 로봇 착유기 도입했으며, 2024년에는 스마트 ICT 실습센터 및 한우번식사 신축 등 최첨단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연암대는 국내 최초 국제대회 규격의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및 최신 설비를 갖춘 교육관과 동물보건사 실습 지원을 위한 동물보건실습센터(계열 내 수의사 전임교원 4명 재직)를 완공했으며 간호, 훈련, 미용, 실험동물 등 반려동물 특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동물보건 및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연암대는 2022년 12월 전문대학 최초 동물재활피트니스센터를 설립하고, 2023학년도부터 첨단 재활 기자재를 활용한 동물재활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반려동물 재활 트레이너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현재 최신 반려동물 생활센터를 구축했다.

연암대 스마트팜 수직농장 실습현장.

■ 2024년 14개 국고사업 참여, 214억 원 수주…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 2023년 연암대는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11개 국고사업, 총 177억 원을 수주(전문대학 중 최우수 수준)했으며, 연차평가에서 7개 사업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어 2024학년도 현재 연암대는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융복합형)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매치업(Match業) 사업(지능형 농장) △매치업(Match業) 사업(스마트팜)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사업(HiVE 1유형)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유형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SCOUT)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등 총 14개 국고사업에 참여하며, 214억 원을 수주하는 등 ‘농축산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사립대학,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교육운영 평가에서도 4년 연속(2017~2020)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또한 최근 5개년(2016~2017)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연속해 ‘2주기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해당 국고사업에 참여한다.

아울러 연암대는 2022년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최종 인가받아 전문학사과정-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원예 및 스마트축산 분야 고숙련 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연암대는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과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현장직무 중심 기술연구 △애로기술 개발과 적용 △선도 융합기술에 대한 현장 R&D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동물보건실습센터에서 동물보건사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연암대 학생.

■ LG계열사 맞춤형 취업 연계 ‘LG DAY’ 개최 = 연암대는 창취업성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직무역량 강화,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관점에서 관리함으로써 ‘진로 및 직무탐색’ → ‘학생 역량 강화’ → ‘취·창업’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연암인’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진로 및 직무를 탐색해보고, LG DAY, 책임 지도교수제, 산업체 취업 특강, 산업체 리크루팅,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층 강화된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다.

특히 LG계열사 캠퍼스 리크루팅 ‘LG DAY’는 연암대의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연암대는 2016년부터 LG계열사 주문식 교육과정과 맞춤형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취업과 연계하는 ‘LG DAY’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LG계열사 및 관계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각 계열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재학생 역량강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0명의 졸업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에 성공했다.

연암대는 2024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3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81.0%를 기록했다. 이는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1위(전국 6위)로, 같은 기간 충청권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4.4% 대비 약 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2022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1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79.3%, 2023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2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76.8%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 2030+’수립 = 연암대는 2019년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신규 수립하고, 대학 발전계획 추진 성과관리와 연계해 2023년, 5개년 운영을 완료했다.

이어 2024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연암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 2030+’를 새롭게 수립하고, 2030년까지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을 시작한다.

연암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수립 방향은 △스마트농업 선도대학 정착을 위한 대학 교육의 지속적인 혁신 △지산학 협력 기반의 RISE체계 대응방안 수립 △발전계획 추진 성과의 연속성을 고려한 전략방향 설정 등 3가지로 함축됐다. YONAM SMART 2023과 연계해 대학의 Mission과 Vision, 인재상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목표와 방향성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현 교육환경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목표 및 전략방향으로 설정을 완료했다.

육근열 총장.

[인사말] 육근열 총장 “개교 50주년 맞아…안정적인 재정 운영으로 학생 교육 지원”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연암대는 197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서 한국 농업 교육의 명맥(命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학(農學)이 아닌 농업(農業)을 가르치자’는 설립자의 이념과 LG연암학원의 탄탄한 재정지원, 그리고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농축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암대는 사회에서 필요한 농산업 특성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원석을 뽑아서 스스로 설계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암대만의 교육 철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연암대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대학을 운영하고, 학생을 지원합니다. 지난 50년간 LG연암학원으로부터 약 2500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2024년 현재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14개 국고사업에 선정돼 214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전국 사립 전문대학 가운데 최우수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입니다.

풍부한 재정은 연암대 학생들의 교육비로 활용됩니다. 연암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 2967만 원, 학생 1인당 장학금 479만 원으로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최우수 수준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2023년 대학정보공시 및 교비회계 결산 기준)

이러한 연암대의 끊임없는 노력은 신입생 충원율과 취업률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7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2022년 1월(79.3%), 2023년 1월(76.8%), 2024년 1월(81.0%) 대학정보공시 기준)

또한 교육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다른 학생복지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천안 등 인근 지역에서 원활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전 구역 WIFI 설치, 남녀 피트니스센터와 전 호실별 냉장고 및 비데가 설치된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학기당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 원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에 연암대 재학생 1130명이 혜택을 받았고 토요일 수업, 온라인 강좌, 계절학기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해외 선진 농산업 기관을 탐방하는 ‘연암 글로벌 챌린저스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2016년부터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영농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