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특집/연암공과대학교] AI+X 융복합 교육혁신 모델 고도화…AI 기반 공학 기술인재 양성
IT·기계·SW 분야 공학계열 특성화…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뉴칼라 인재’ 양성 주력 ‘화공트랙’ ‘해외현장 직무연수 프로그램’ 등 주문식 트랙·현장실습 통해 실무 역량 강화 지역민 대상 AI·DX 분야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대학·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강조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는 첨단기술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입국(技術立國)을 강조한 고(故) 구인회 LG창업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1984년 LG연암학원이 설립해 지원 중인 AI+X 융·복합 공학 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연암공대는 4차 산업혁명을 현장에서 창의적·주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뉴칼라(New Collar) 인재양성’을 대학의 비전으로 수립하고, ‘교육 혁신, 가치창출·공유형 산학협력, 학생 성공 역량 강화, ESG 기반 대학 경영혁신 등을 통한 대학 인재상 구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연암공대는 ‘기술이 나라를 세운다’는 건학이념과 대학 비전(Vision)을 토대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IT·기계·SW 분야의 공학계열로 특성화했다. AI로 무장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뉴칼라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차별성·경쟁력 있는 공학 기술 인재 양성 위해 AI+X 융복합 교육혁신 모델 강화 = 연암공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상위 수준인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으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자율혁신계획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연암공대는 ‘융복합 교육혁신 모델 고도화를 통한 뉴칼라 인재양성’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의 목표로 설정했으며,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공학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교육을 강화하고 융복합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연암공대는 AI교육 고도화를 위해 모든 학과의 전공 교육과정에 △AI교과목 반영 △AI 맞춤형 교수법 개발·운영 △AI인증제 도입 △AI현장적용사례 특강 △AI해커톤대회 운영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최한 ‘연암 챗지피티 페스티발(Yonam ChatGPT Festival)’에 이어, 올해는 ChatGPT 4o, Suno ai, firefly, wrtn 등 보다 다양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체험학습·경진대회·이벤트가 포함된 AI+X Festival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와 함께 AI·DX 테크센터를 구축해 △AI+X 적용 교육과정 개편 △AI리터러시 교양교육 모델 개발 △AI 코스웨어확대 등 대학 전체 AI 교육혁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산학협력 통한 현장실무역량·취업 경쟁력 강화, 창의융합 학습공동체 활성화 = 연암공대는 산학연계 취·창업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연암공대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LG Day, GUT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LG그룹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진행하는 ‘LG Day’는 LG산학협력위원회와 연계해 LG계열사의 채용 정보 획득, 직무별 필요 역량·직무별 상세 업무 상담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혁신지원사업의 대표 성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암공대는 학생들의 현장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수요 기반 화공트랙, 반도체트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현장직무연수, 산업체 현장견학, 현업실무자 특강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을 통해 139명의 학생이 22개 기관에서 실무역량을 쌓았다.
연암공대는 학생들의 창의융합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동아리와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공동아리 20개(415명)과 캡스톤디자인 76팀(286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전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우수 작품은 특허출원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 진주교육지원청 연계 AI 교육, VR·AR 체험교실 등 운영 = 연암공대는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를 기타 혁신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암공대는 지역사회와 상생·협업하기 위해 진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영재교육원 AI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VR·AR 체험교실, 고교생 대상 SW코딩교육과 SW제작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또한 AI·DX 분야에 특화된 온라인 평생교육, 진주교육지원청 연계 경남 초중등 교원 연수, 지역 재직자 대상 AI·DX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첨단항공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 = 연암공대는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유형을 수행 중이다. 연암공대는 진주·사천 지역과 연계된 첨단항공모빌리티 분야를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지자체·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첨단항공모빌리티분야 뉴칼라(New Collar)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특성화 분야 지역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암공대는 2023학년도 첨단항공모빌리티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융합전공&마이크로디그리 관련 규정, 지침 제·개정을 통해 학사제도를 개선했다. 특성화 분야 산업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위해 산업체 전문가가 포함된 교육과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첨단항공모빌리티 분야 7개의 마이크로디그리로 구성된 융합전공 교육과정에 7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024학년도 2학기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하이즈항공 등 6개 지역 항공 산업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첨단항공제조 트랙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첨단항공모빌리티 분야 기초학습·학습역량 향상 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특강, 산업체 현장견학, 지역 우수 항공 산업체 취업박람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첨단항공모빌리티 기계·IT 실험실습실, 첨단항공모빌리티 XR 교육실 등을 구축하고 현장중심 교원 운영을 통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사말] 안승권 총장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AI+X 응용·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연암공대는 LG가 설립하고 함께하며 AI+X 응용·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입니다. ‘기술입국(技術立國)’이라는 건학이념과 대학 비전(Vision)에 따라 IT분야와 기계분야, 그리고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학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LG와 유수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융복합 주문식 교육(8개반)을 개설·운영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업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인성특강, 인성UP캠프, 심리상담, 팀워크 훈련, 지역사회 기여·공헌활동 등을 통해 졸업생들이 기업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학과 공통으로 AI관련 교육(AI개론·활용, 파이썬 등)을 정규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LG AI연구원과 대학이 공동 인증하는 ‘AI인증제’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공학지식을 한 단계 더 융복합 지식화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취업률 82.9%(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유지취업률 93.8%(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대기업 취업률 58.6%(2023년 12월 대학 자체집계 기준)라는 전국 최상위 수준의 취업 성과와 19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대학은 이러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통해 학생, 학부모, 산업체, 지역사회 등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인성, 기술, 팀웍 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