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특집/신구대학교] 유능한 직업인·실천적 사회인·창의적 지식인 양성 앞장…직업교육의 최고브랜드 꿈꾼다
‘서비스산업 기반 4CM 인재 양성’ 목표로 사업 추진, 대학 발전 도모 학생 맞춤형 취업 교육 실현, 창의력 기반 융합교육…지역의 현안 해결 성남시 내 첨단 산업단지 중심으로 바이오헬스기업과 산학협력 강화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1974년 개교 이후 직업교육을 선도해왔으며, 산학일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실용교육을 꾸준히 추진하며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중요 과제로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신구대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 사회 대비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AI, 드론, 유튜브, 3D 프린팅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해왔다. 2000년 이후 매년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역량을 인정받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1주기 혁신지원사업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 4CM 인재 양성을 위한 ‘High 5+ 교양교육’ 시스템 고도화 = 신구대는 ‘서비스산업 기반 4CM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초역량인 4C(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munication Skill, Collaboration) 능력과 전공 및 융합 직무역량인 핵심전공역량(Major Competence)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주기 혁신지원사업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4C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High 5+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High 5+ 교양교육’은 MZ 세대 맞춤형 학생 주도 교양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 생활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전 있는 대학생활의 로드맵 설계를 위해 ‘비전디자인’, 자신의 역량개발 플랜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셀프 디자인’,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로드맵 설계를 위한 ‘커리어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High 5+ 교양교육’ 시스템은 전문대학의 융합형 교양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해 다른 대학에도 혁신적인 교양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창작 프로그램’ 운영 = 신구대는 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신구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 창의융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곳은 학생들이 첨단 기자재와 시설을 활용해 창작 활동과 실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XR Zone, Media Creator Zone, 3D Zone, 창작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VR/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과 유사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작 캠프, 창작 스튜디오 등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창작 활동을 넘어 창업 역량까지 키우고 있다. 또한 창작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비정규 교육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운영되며 학생들의 창의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신구대 재학생은 “우리 대학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창의융합 교육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메이커스페이스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충분히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육 환경은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팀워크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학생들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고 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 바이오헬스 산업 미래 주도 = 경기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드론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신구대가 성남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남은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제약,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신구대는 이러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구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바이오헬스 분야 특화 교육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바이오생명과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바이오헬스 관련 학과는 첨단 시설과 현장 밀착형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신구대는 성남시 내 바이오헬스 기업들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실무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졸업 후 기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신구대는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중요한 주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양성의 중심에 서 있다는 평가다.
■ 나만의 인공지능을 만들어보는 ‘AI소프트웨어과’ = 지난 2021년 신설된 AI소프트웨어과는 최신 AI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시킬 수 있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챗(Chat)GPT와 같은 생성 AI의 흐름도 이미 잘 구현된 AI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I소프트웨어과는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는 AI에서 벗어나, AI를 도구로 활용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소프트웨어과는 대표적인 커리큘럼으로 4학기 과정으로 구성된 ‘덕업일치 프로그램’과 ‘게임 데이터 분석’을 운영하고 있다. 덕업일치 프로그램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설명글 작성과 발표를 수행하고, 해당 분야의 문제를 AI로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해 직접 AI를 개발해보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게임 데이터 분석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패 예측, 밴픽 추천, 변곡점 분석, 성장 패턴 예측 등의 주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I소프트웨어과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최신 GPU가 탑재된 2개의 딥러닝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언어 모델 재학습이나 sLLM(smaller Large Language Model) 기반 서비스 구현, 다양한 딥러닝 모델 구현 및 적용 등의 실무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공동아리 ‘AI Quest’를 운영해 학생들의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자격증과정 운영을 통해 AIDE 2급/1급, SQLD, ADsP 등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말] 이숭겸 총장 “지역 및 산학 밀착 실용교육으로 창의융합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는 전통적인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신구대학교는 ‘유능한 직업인, 실천적 사회인, 창의적 지식인’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에 신구대의 혁신지원사업은 다음의 세 가지 방향에 집중해 왔다.
첫째, 창의융합 교육의 실천이다.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이 일상이 되는 지금, 신구대는 코딩, 드론,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게임콘텐츠학과와 AI소프트웨어과 등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과를 개설해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둘째, 학생 맞춤형 취업 교육의 실현이다. 신구대는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탐색설계(Build-UP)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어서 직무역량과 취업역량 및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4-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쌓고 결과적으로 수도권 최상위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이다. 신구대는 정규교과로 생활영어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비교과 외국어교육, 방학 중 기숙형 영어교육, 자기주도형 해외 현장 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챌린지, 해외 취업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구대의 이런 노력들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창의융합 교육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에 정주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구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직업교육의 최고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