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 ‘2024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 추계세미나’ 개최

14~16일 제주 메종글래드서 실시 정부재정지원사업 정책방향 등 공유

2024-10-25     임연서 기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 추계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회장 이승철)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추계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68개 대학 166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재정지원사업 정책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확산 공유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승철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 회장(한국관광대)의 개회사, 이상석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부산과학기술대)의 축사, 김성규 제주관광대 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김성규 총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전문대학의 희망은 산학협력에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전환과 맞물려 지역 전문대학의 ‘디지털 전환(DX) 교육’과 ‘평생학습’ ‘지역 정주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여건 조성과 전문대학의 역할을 산학협력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권기환 한국연구재단 책임연구원의 ‘산학협력단 패키지 컨설팅 결과 분석’ △김기태 한서대 교수의 ‘지산학연 생태계 정착을 위한 입법지원 방안’ △김희철 거제대 HiVE부센터장의 ‘지자체와 대학의 평생교육 콜라보’ △박준 광주보건대 IR센터장의 ‘재정지원사업에서의 효율적인 성과관리방안’ △이승호 제주한라대 팀장의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이명훈 신구대 과장의 ‘전문대학 산학협력단 회계 운영실태 파악과 개선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지회별 현안과 활성화 방안, 토의 결과 발표와 협의회 총회(제10대)를 진행했다.

다른 교육장에서는 2024년 교육부 산학협력 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년차 이내 전문대학 산학협력단(재정지원사업 담당)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이해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 △사무관리 △회계세무 등 총 4개의 기초교육 과정을 개설해 34개 대학 6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세희 한국관광대 직원은 “전문대학의 산학협력에 전반적인 이해,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개요, 사무관리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 산학협력단 회계처리 요령에 대한 교육 내용을 이수하게 돼 산학협력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산학협력단(재정지원 담당) 직원들이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