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서울 서부권 연합대학과 ‘서촌 문화체험 및 ESG실천 프로그램’ 개최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와 함께 연합대학 재학생 30명, 각 대학 실무자 21명 등 참여

2024-10-30     정수정 기자
배화여대가 서울 서부권 연합대학과 ‘서촌 문화체험 및 ESG실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배화여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서부권 연합대학(MBS연합대학)인 명지전문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함께 ‘서촌 문화체험 및 ESG 실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MBS 연합대학 재학생 30명과 각 대학 실무자 21명 등 총 51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배화여대에서 진행됐으며, 참석 내빈 소개와 배화여대 신종석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신종석 총장은 연합 대학 간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MBS 연합의 힘, 미래를 연다’라는 슬로건을 제안하며 “이번 사업이 MBS의 멋진 성과를 이루는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학생 모니터링단 대표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수현 배화여대 학생은 배화여대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환경 보호 실천을 중심으로 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교내 디지털 모니터 설치 확대, 제로웨이스트 용품 사용 확대, 무궁화 동산 ESG 경영 실천 선포식, ESG 그린 페스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서촌 해설투어·한옥 체험과 ESG 실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 전문가의 안내 아래 배화여대가 위치한 서촌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며,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또 ESG의 중요성을 배우고 ‘서촌사랑 쓰담걷기’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환경보호 실천의 기회를 가졌다.

배화여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