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웰니스문화관광과, 울산 반구대 암각화박물관 관람 등 현장학습 실시

LIFE2.0 사업 일환…1학년 성인학습자 대상으로 진행 지역 유산 답사로 역사적 가치 탐구 및 전공 이해 높여

2024-11-04     윤채빈 기자
춘해보건대 웰니스문화관광과가 지난 2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및 대곡반구대팜스테이마을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 가운데,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1학년 성인학습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웰니스문화관광과(학과장 한선희)는 지난 2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및 대곡반구대팜스테이마을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LIFE2.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현장학습은 1학년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고 이를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실습을 통해 기록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대곡반구대팜스테이마을과 반구서원을 방문해 지역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선희 학과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반구대 암각화와 관련된 역사적 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전공 이론을 실무와 연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실제 사례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학습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훈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촬영 실습으로 전공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학습은 웰니스와 문화 관광 분야의 실무 역량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방경식 학생(1학년)은 “반구대 암각화를 직접 보고, 촬영하며 그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울산 유일의 문화관광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매 학기 문화유적 및 테마여행 관련 현장학습과 박물관 참관을 전공 교육과정과 연계해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웰니스문화관광과는 2024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선정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컨벤션기획사2급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여행안내사, 숲문화해설사, 여행코치, 바리스타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울산 지역의 문화관광 전문가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