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고려대 ‘일진연구센터기금’ 30억 쾌척
2024-11-21 이정환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일진그룹이 고려대 공과대학 내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금으로 30억을 쾌척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9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고려대-일진,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선대 회장 故 이상일 회장 때부터 의료원 기금, 경영대학 기금 등 꾸준히 고려대에 도움을 준 일진그룹은 이번에 공과대학 내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에 30억을 후원하며 고려대와 산·학 협력을 맺게 됐다.
고려대 공과대학 내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를 통해 고려대와 일진그룹은 기계공학, AI 등 전기·전자 분야의 과제를 구성,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 협약식에서 이동섭(경영 89) 일진그룹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모교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이 고려대에, 특히 공과대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고려대와 일진그룹이 윈-윈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매번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일진그룹에 매우 감사드린다. 고려대와 일진은 예전부터 많은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이미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과대학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를 통해 고려대와 일진그룹, 양 기관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