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대상/교육콘텐츠 우수대학] 인하대,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 전략으로 창의융합 교육 강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 비전 수립…교육·연구·산학·지역협력 분야 전방위 혁신 가속화 미래 수요 중심의 맞춤형 융합교육 실현 위한 학업 적응 프로그램 ‘런! 런! 챌린지’ 인기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 ‘오픈런(OpenLearn)’ 서비스 개설…고품질의 우수한 콘텐츠 선봬

2024-12-04     김준환 기자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3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일반대 교육콘텐츠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교육·연구·산학·지역협력 등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멀티버시티란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창의적인 융합 교육에 특화를 둔 다기능 캠퍼스다. 

앞서 조명우 총장은 지난 4월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인하대는 미래 수요 중심의 맞춤형 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학생들의 학업 적응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가 펼치고 있는 런! 런! 챌린지(Learn! Run! Challenge)가 대표적이다. 런! 런! 챌린지는 전체 평점이 낮은 학사경고자나 학사경고위험군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멘토링과 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학업 개선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 상승과 학교 적응에 기여하고 있다.

생애 전주기 평생교육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기여도 인하대 백년대계의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해 구축한 게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인 오픈런(OpenLearn)이다. 오픈런은 교내 구성원, 지역주민,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하대의 양질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자 요구에 맞는 수준 높고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인하대는 오픈런이 사회구성원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뿐 아니라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현 미래교육혁신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적응 지원부터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며 “재학생 교육뿐 아니라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