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대상/혁신지원사업 우수대학] 연암공대, AI 기반 교육 토대로 공학 인재 양성에 ‘앞장’
전 학과 전공 교육과정에 ‘AI인증제 도입’ 등 실시, AI 교육 혁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LG Day, GUT 프로그램 등 산학연계 취·창업지원체계 고도화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혁신지원사업 2유형 바탕으로 ‘첨단항공모빌리티 융합전공’ ‘첨단항공제조 트랙’ 신설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가 3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연암공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모든 학과의 전공 교육과정에 △AI교과목 반영 △AI 맞춤형 교수법 개발·운영 △AI인증제 도입 △AI현장적용사례 특강 △AI해커톤대회 운영 등을 진행 중이다. 또 AI·DX 테크센터를 구축해 △AI+X 적용 교육과정 개편 △AI리터러시 교양교육 모델 개발 △AI 코스웨어확대 등 대학 전체의 AI 교육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연암공대는 산학연계 취·창업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연암공대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LG Day, GUT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LG Day’는 LG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으며, LG산학협력위원회와 연계해 LG 계열사의 채용 정보 획득, 직무별 필요 역량·직무별 상세 업무 상담 등을 제공해 혁신지원사업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첨단항공모빌리티 등 특성화 분야를 선정해 관련 전공·트랙 등을 새롭게 개설했다.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2023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유형을 수행하며 진주·사천 지역과 연계된 첨단항공모빌리티 분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2023학년도에는 첨단항공모빌리티 융합전공을 신설했고, 2024학년도 2학기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하이즈항공 등 6개 지역의 항공 산업체와 첨단항공제조 트랙을 신설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노근배 연암공대 교무처장은 “연암공대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고, 경남 진주에는 LG, 삼성, 효성 기업들이 있으며 연암공대는 1984년도에 LG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세워져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며 “지난해 연암공대는 △19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취업률 82.9% 달성 △대기업 취업률 58.6% 달성 △유지취업률 92.3% 달성 등 성과를 냈다. 이러한 부분을 한국대학신문 기자님들이 봐 주셨다고 생각하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한국대학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