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대상/국제역량 우수대학] 배화여대, 해외 자매대학과의 연계 교육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주도
‘필리핀 국립대학 WVSU’ 등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과 ‘1대1 프리토킹 프로그램’ 운영 ‘배화 프론티어 프로그램’ 통한 직무 관련 해외 현장 체험 설계·진행, 글로벌 직무역량↑ ‘2+2 프로그램’ 토대로 배화여대·해외 자매대학 연계 교육 통해 졸업증 동시 취득 가능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3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전문대 국제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배화여대는 자매대학인 필리핀 국립대학 WVSU(West Visayas State University)와 영어권·일본·중국의 해외 자매대학 대학생들과 매주 줌(Zoom)으로 ‘1대1 프리토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일본경제대학과 중국 청도대학과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영어·일어·중국어 글로벌 스피치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재학생의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역량 함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화여대는 학생이 직접 직무 관련 해외 현장 체험을 설계·진행할 수 있도록 ‘배화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직무 능력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와 글로벌 직무역량을 개발한 뒤,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학기 동안 캐나다·호주·일본·중국 등 외국에서 외국어를 학습하고, 현장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국 자매대학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배화여대에서 2년 동안 학습한 뒤, 해외의 자매대학에서 3·4학년 과정을 마치고 두 학교에서 졸업증을 취득할 수 있는 ‘2+2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대학과의 연계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석 총장은 “한국대학신문의 권워있는 상을 배화여대가 수상하게 돼 감사드리고, 배화여대 구성원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며 “배화여대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며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