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대상/혁신지원사업 우수대학] 추계예대, 개교 50주년 맞아 지역과 소통 ‘강화’
인체 드로잉 프로젝트, 벽면에 ‘찾아가는 거리 미술관’ 등 추진 올해 개교 50주년 맞아 예술 통해 지역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 사계절 모티브 성과공유회 열어 재학생들과 대학 혁신 비전 공유
2024-12-04 백두산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가 3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일반대 혁신지원사업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추계예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최근 대학 미술학부 간의 협력을 통한 인체 드로잉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술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인체 드로잉 프로젝트 전시 ‘몸짓-24: 그 울림의 여정’을 개최했다. 해당 전시에는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교수 및 작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찾아가는 거리 미술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예수대학교에서 벽화 동아리 ‘날화’가 첫 작품을 완성했으며, 지난 9월에는 추계예술대 추계기념관 벽면에 ‘단풍이 물든 산속의 시냇가’를 주제로 추계예술대의 교명인 ‘秋(가을 추) 溪(시냇가 계)’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네트워킹‧성과확산 포럼’에 참석해 ‘학생 전공·진로 탐색 및 선택을 위한 학생지원체계’ 분야에서 ‘찾아가는 거리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상혁 총장은 “추계예술대는 그간 예술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추계예술대를 응원하고 공정하게 심사해준 홍준 대표이사님과 기자단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