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취·창업지원센터, 2024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성료
유아교육과 ‘PLCT’ 팀 1등 차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는 지난달 28일 취·창업지원센터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이 예비 창업가로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드론산업안전과, 뷰티헤어디자인과, 제과제빵과, 유아교육과, 제철산업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에서 총 8개 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은 UCC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시제품을 선보였다.
1등은 유아교육과 최예은, 김가람, 백단비, 이은수, 한기욱 학생의 ‘PLCT’ 팀이 수상했다. ‘PLCT’ 팀은 유치원 현장에서 교사들이 편리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인 교구를 제작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과제빵과 정현 학생의 ‘쁘띠앙뜨르메’ 팀은 당진지역의 특산물 4종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2등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특별히 보건계열인 임상병리과와 작업치료과 학생들도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작업치료과 ‘작업LAB 동아리’의 강혜연, 탁지예 학생은 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활용 도구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이번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저희가 배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상하고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보건계열 분야에서 창업을 고려한 경험은 매우 값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치료 도구와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진대회를 주관한 신경아 취·창업지원센터 센터장(임상병리과 교수)은 “재학생들이 이번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