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특집/청운대학교] 내년 개교 30주년, 상생의 힘으로…지속 가능 미래 100년 연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 대학 등 선정… 지역 상생 도모 4년 연속 WURI랭킹 ‘세계 100대 혁신대학’ 이름 올려 작지만 강한 대학 자리매김 홍성캠 문화·예술·보건·복지 분야, 인천캠 공학·경영 분야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탕에는 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수업 프로젝트 △다양한 민관산학 협력 사업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사업 △해외 자매대학 확대 및 협약 등이다.
청운대는 이를 통해 인천광역시, 충청남도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대학과의 업무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WURI랭킹(The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Ranking) ‘세계 100대 혁신대학’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WURI랭킹에는 전 세계 1072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총 2880건의 혁신성과 사례가 제출됐다. 이는 작년(423개 대학 참여, 1189건 혁신성과 사례 제출)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청운대의 우수성도 확인한 결과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대학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지자체와 협업,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대학과 지자체 간의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청운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라반과 노지 캠핑장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해 캠핑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선착순 모집 사이트 오픈 85초 만에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2025년 개교 30주년을 맞는 청운대는 1995년 충남산업대 8개 학과에서 출발해 20여 년 만에 홍성과 인천 2개의 캠퍼스에 7개 단과대학, 33개 학과(전공), 재학생 7000여 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33만㎡의 울창한 송림 속에 교사도 20여 개 동이 있다. 인천캠퍼스에는 청운관을 신축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성캠퍼스 도서관 내 1369㎡ 규모의 학생종합라운지를 개관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청운대는 각 캠퍼스별로 다양한 분야를 발전시켜왔다. 홍성캠퍼스는 문화·예술, 호텔·관광, 식품 그리고 보건·복지 분야를 집중 육성을 했으며, 인천캠퍼스는 공학·경영 분야 우수한 인재를 양성했다. 2023학년도부터는 스포츠과학과를 신설해 지역사회에 스포츠가 지닌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공유, 지역 스포츠 분야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4년 2월, ‘지‧산‧학 공동 성장 거버넌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교육혁신 △지역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청년 취‧창업 허브 조성 △사회가치 확산을 위한 지‧산‧학 플랫폼 고도화 △평생교육과 일자리 창출 △지역 재생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서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기반 예비창업자 양성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멘토단’도 구성해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캠퍼스 사회서비스대학, 인천캠퍼스 산업대학을 통해 지역의 평생교육도 책임지고 있다.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처음 선정된 이후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체제를 구축, 성장시켜 왔다. 2023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고도화 사업 선정으로 인프라 및 교육과정 개선,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계무대의 주인공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교육체계 마련과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15개국 89개 대학과 국제교육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인증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2018~2022)에 선정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2020년)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선발 및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윤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각 캠퍼스별 장점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작지만 강하고 알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동반 성장, 사회적 가치 확산, 포용과 혁신을 핵심가치로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모집에서 67명 선발, ‘가’군 복수지원 가능
청운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67명을 선발한다. 홍성캠퍼스에서 27명을, 인천캠퍼스에서 40명을 모집한다(단, 정시 모집요강 상 모집인원이 ‘이월 인원’으로 기재된 학과의 경우 수시 문서등록 이후 이월 인원으로 모집).
인천캠퍼스는 공과대학·경영대학·융합대학에서, 홍성캠퍼스는 공연영상예술대학과 보건복지간호대학에서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미래융합자율전공학부에서는 40명을 선발한다. 융합대학 소속인 미래융합자율전공학부는 1학년을 마치고 캠퍼스 구분 없이 본인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단, 간호학과는 제외).
정시모집은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인천캠퍼스 일반전형에서 건축공학과 외 모든 일반 학과는 학생부 성적과 수능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수능 성적 84.9% + 학생부 15.1%).
홍성캠퍼스 일반전형에서 연극예술학과(21명)의 경우 수능 성적 없이 학생부 성적(교과성적 + 출석성적)과 실기고사를 통해 선발(실기고사 87.1% + 학생부 12.9%)한다. 간호학과(6명)는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수능 성적 84.9% + 학생부 15.1%). 자세한 성적산출 방법은 정시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청운대는 정시 ‘가’군 복수지원 가능대학으로 청운대를 접수한 뒤 가, 나, 다군 대학을 지원하면 총 4개의 4년제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이며, 실기고사는 1월 9일에서 14일 중 본교에서 1일 지정해 실시한다.
■ 입학 홈페이지: enter.chungwoon.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041-630-3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