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라이즈(RISE) 워크숍’ 개최…“전환의 시작”
대학 RISE체계 이해 및 공감대 형성 라이즈 전환 대비한 대응‧전략 등 논의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전환의 시작: 함께하는 라이즈(RISE)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될 라이즈 체계 전환에 대비해 대학의 라이즈 체계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라이즈 전환에 대비한 대응과 전략 향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교원 160여 명과 직원 90여 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라이즈 정책 공유 및 대학 발전계획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첫날에는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외부 강사의 라이즈 전환 특강이 진행됐으며, 교직원들은 다양한 라이즈 특강에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 정영길 건양대 교수의 ‘라이즈와 대학의 준비’라는 주제로 라이즈 전환에 대비한 교직원 특강을 시작으로, 이어 남궁민 원광대 교수의 ‘라이즈 체계에 따른 대학의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 시간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러한 토론 시간은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둘째 날에는 오정근 기획처장의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된 ‘국립군산대 라이즈 전환 대응 ‘지역협력 발전전략 포럼’’에 대한 9개 세션별 토의내용 공유와 ‘국립군산대 라이즈 대응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교원과 직원별로 나뉘어 대학 라이즈 분과 토의가 이뤄졌다.
이장호 총장은 “지역소멸과 불균형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존폐 위기 속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발전은 대학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의 라이즈 체계 이해와 공감형성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군산대는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대학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립군산대는 내년 라이즈 체계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협력,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며 내년 라이즈 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협력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