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특집/한성대학교] 창의융합적 능력 갖춘 인재양성 대학 발돋움

정시 527명 선발…상상력인재학부(자율전공) 정시 모집인원 확대 정시전형 온라인 입학상담 솔루션으로 합격 가능 여부 예상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정시 원서접수 실시

2024-12-16     김영식 기자
한성대 전경 (사진=한성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대학혁신을 위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글로컬 창의융합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대학비전을 수립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성공 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 등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해 창의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 학문 경계를 넘어 학생선택형 ‘전공트랙제’ 운영 = 한성대는 창의융합 전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제를 학과제에서 ‘전공트랙제’로 변경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학생들이 입학한 모집단위를 넘어 2개의 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으며, 적성을 찾을 때까지 전공(트랙) 변경도 자유롭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비교과 교육과정, 진로·취창업 프로그램, 현장실습 프로그램, 장학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힘쓰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 주도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서 서울 소재 유일 신규 대학으로 선정돼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유형II에 3년 연속 선정돼 2022년~2024년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2023년 연차평가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도 재지정돼 2028년까지 사업비 약 2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캠퍼스타운 창업형’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약 2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마지막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이 동시 선정돼 약 58.5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까지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는 대학에 전문적인 지식과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창의융합대학’ 내 미래모빌리티학과를 2024학년도 신설했으며, 미래모빌리티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UAM 등 미래 교통수단 중심의 융합형 교육과정 및 기계, 전자·전기·제어, IT, AI 등 분야별 지식을 모빌리티에 접목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첨단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언 입학처장 (사진=한성대)

[인터뷰] 박종언 입학처장 “상상력인재학부(자율전공) 강화…전공트랙제 의무화”

- 2025학년도 정시모집 특징과 지원전략이 있다면.
“한성대는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부터 2025년 1월 3일 금요일 18시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일단 527명이나 수시 등록 마감 후 2024년 12월 28일 이월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이 공지될 예정이다.

모집 단위는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예술학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글로벌패션산업학부, ICT디자인학부, I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산업시스템공학부)이며, 주간은 가군에서 야간은 다군에서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단, 상상력인재학부(자율전공)와 특성화학과로 이뤄진 창의융합대학의 경우 나군에서 선발하며, 예술학부(동양화, 서양화)의 경우에도 나군에서 선발한다.

상상력인재학부는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모집단위로 단과대학, 학부, 전공의 구분 없이 입학해 2학년 진급 시 본인이 희망하는 단과대학-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5학년도 상상력인재학부의 정시 모집인원은 총 84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증가했다.(일부 전공(트랙)의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음)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영어는 본교 등급별 반영방법에 따라 점수를 차등 반영하고,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탐구(사회/과학)는 가장 높은 1과목의 점수를 반영한다.

상상력인재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우수한 영역 순으로 40%, 30%, 20%, 10%로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며, ICT디자인학부(주간)의 경우에도 동일한 반영비율을 적용해 실기 시험 없이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공학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며, 예술학부는 국어 또는 수학 40%, 영어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술학부에서는 수능과 함께 실기고사 점수를 함께 반영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전공은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하며, 2025년 1월 8일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동양화, 서양화전공은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하며, 2025년 1월 18일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정시모집에 관한 주요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자 ‘2025학년도 정시전형 안내 동영상’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본인의 수능성적을 ‘정시전형 온라인 입학상담 솔루션’(입학홈페이지 탑재)을 활용해 입력하면 오차 범위 내에서 합격 가능 여부를 예상할 수 있다.”

- 한성대는 창의융합교육에 중점을 두는 이유가 있나.
“현재 인공지능, 빅데이터, VR·AR, 사물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과 기존 산업사회 간 융합이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사회를 디자인할 수 있는 인재 육성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대학의 교육혁신도 대내외적으로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사회는 창의성과 융합능력을 지닌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VR·AR,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출현하고 있는 현 시점 첨단 기술을 관련 산업에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에 한성대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과 연계된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로 양성하고자 한다.

또한 학생들이 2개 이상의 전공트랙을 의무적으로 선택함으로써 개설된 융합 교과목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공트랙제’ 교육과정의 고도화를 위해 트랙 간 융합 교과목들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확대해 트랙 전공과 연계된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도 강조하고 있다.”

■ 입학 홈페이지: enter.hansung.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2-760-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