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 우수 학교 2년 연속 선정

2024-12-17     이정환 기자
가톨릭대가 ‘2024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정한 ‘천원의 아침밥’사업 운영 우수 학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가톨릭대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가 재원을 마련해 재학생들에게 1천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톨릭대는 2021년부터 4년간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 2024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 학교 수상에는 전국 190개 사업 운영 대학 중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가톨릭대는 △학생 중심의 식단 구성 △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까리따스 봉사단’과의 배식 협력 △자체 기금 마련 프로젝트 진행 △본교 명예교수 및 관계자 현물(쌀) 기부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톨릭대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21년에는 조식 이용 학생이 6600여 명이었지만, 지속적인 재학생들의 관심 증가와 급식 제공 방식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 운영 4년 차인 올해는 1만 5000명 이상의 학생이 조식을 이용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담당자인 이윤영 씨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