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라이즈(RISE)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지원 아끼지 않을 것”
지역 17개 대학 및 18곳 시‧군 관계자 180여 명 참석 “5대 프로젝트‧13개 세부과제 구성…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조성”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강원도)와 강원라이즈(RISE)센터가 공동 주최한 ‘강원라이즈 기본계획 설명회’가 17일 강원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 제출을 앞두고 기본계획 관련 최종 의견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라이즈 기본계획은 지난 1월부터 16개 대학 소통간담회, 일반대·전문대 총장협의회, 업무협약식(강원특별자치도-16개 대학-강원인재원), 정책포럼, 대학-시·군 매칭데이, 기업 설명회, 수요조사 등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보완·발전됐다.
이에 따라 강원라이즈 기본계획은 5대 프로젝트, 13개 단위과제로 구성됐으며, 이번 주 강원라이즈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교육부에 최종 제출될 계획이다.
강원라이즈 기본계획의 뼈대를 이루는 5대 프로젝트는 △강원형 전략산업 육성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강원 스타트업 허브 조성 △강원형 직업 평생교육체계 구축 △대학주도형 지역현안 해결 등이다. 지‧산‧학기반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하부 13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강원도‧강원라이즈센터는 내년 2월까지 라이즈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 뒤 도내 대학 대상 공모 및 평가·선정 절차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규하 강원도 인재육성과장은 “처음 시작하는 라이즈가 지역과 대학, 기업, 연구소 등이 상호 협력해 산업육성과 인재양성을 통해 기업유치와 취·창업이 활성화되고, 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