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문대 ‘정시로 대학가기’/춘해보건대학교] 명문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산학연계·실습교육으로 탄탄한 취업 기반 마련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3위, 부산·울산 등 지역 전문대학 10년 연속 취업률 1위 최첨단 실습공간·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통해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박차 2025 정시모집 총 55명 선발…순수외국인만 모집하는 글로벌케어과 최초 선발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56년 전통으로 쌓아온 풍부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보건의료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명문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이다. 오랜 역사 속에 구축한 보건의료인 양성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꾸준히 교육혁신을 해 온 결과, 2022년 교육부 발표 취업률은 84.6%로 전국 평균 72.9%를 훨씬 넘어서며, 부산·울산·양산·김해 지역 전문대학 중 10년 연속 1위,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 체계적 교육과 현장재현형 실습 환경으로 최고 취업률 달성 =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에서 부동의 1위를 이어가는 비결은 학과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과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질 높은 최첨단 실습실이라는 춘해보건대만의 강점에서 비롯된다.
대표적 교육혁신 모델은 전체학과에서 운영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이다. 단순히 취업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양질의 취업지에 취업시키기 위해 학과별로 도입한 핵심실무능력인증제를 통한 내실 있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현장재현형 실습실에서의 실습은 현장에 바로 투입돼 보건의료 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하다. 간호학부는 간호시뮬레이션 센터를 증설해 학생에게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 수술기법을 익힐 수 있으며, 최근에는 간호학과 교수진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노인재활간호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해 VR을 활용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노인재활간호에 중점을 둔 간호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응급구조과는 환자 발견부터 병원 전, 이송 중, 병원 단계 처치를 통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하고 디브리핑을 할 수 있는 원스톱형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의 실습이 이뤄진다.
■ 산학협력 네트워크로 혁신적 인재 양성 = 춘해보건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4 춘해휴먼케어박람회(CH Human-Care Expo)’에서는 헬스케어와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산업체와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해 인재 양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100개 팀이 참여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의 수상작도 체험형 부스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부터 진행된 산학연계 글로벌 창업 견학은 대만, 중국, 일본 등에서 해외창업 현황을 직접 경험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글로벌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산학협력 관계자와 대학·지자체·연구기관 등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울산 정주형 맞춤형 보건 전문 인력양성과 관련한 우수 성과를 전시해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체와 대학의 협력을 강조했다.
춘해보건대는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대학, 지역사회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인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 체제 구축 = 춘해보건대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선정으로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 학업 수요 및 지역사회·산업체 인력수요 등을 고려해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사회복지케어과를 운영하며 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3개 학과는 성인 친화적 유연 학사제, 학습경험 인정제(RPL) 등을 운영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성인 재직자를 고려한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 맞춤 장학제도를 운영해 풍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성인학습자들의 학교생활 적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산림조경비즈니스과와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울산지역 유일의 학과로, 2개 학과 모두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졸업과 동시에 조경산업기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컨벤션 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 차세대 보건의료 글로벌 인재 양성 = 춘해보건대학교는 세계 각국의 대학들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학습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학생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2010년부터 14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됐다. 또한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대학 선정, KOICA(한국국제협력단)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7년 연속 선정, KOICA 글로벌연수사업 선정 등 국제화 선도대학으로서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하계 방학에는 간호학과외 21명의 학생이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사업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필리핀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보건실태조사,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건강교육을 실시하며 국제보건 현장교육의 시간을 갖게 됐다. 2024년 KOICA에서 주최하는 WeKO 6기 KOICA 서포터즈로 우리 대학 학생 3명이 선발돼 ODA(공적개발원조) 캠페인 기획 등을 맡아 KOICA와 ODA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KOICA 글로벌연수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보건부 공무원 및 결핵관리 전문가 15명를 대상으로 결핵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으며, 튀르키예 SBU(Saǧhk Bilimleri Universitesi) 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이 직접 방문해 ‘노인·재활케어 해외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외국인 전담학과 글로벌케어과 신설 = 춘해보건대는 2025학년도부터 외국인 전담학과인 글로벌케어과를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 글로벌케어과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자들이 사회복지와 보건케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과다. 수업방식은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며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혼합으로 이뤄진다.
글로벌케어과의 최대 장점은 2년 과정을 마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병원, 요양병원, 재가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춘해보건대의 간호학과로 편입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전문가로 정착할 수 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지난 10월과 11월에 울주군 가족센터, 울산남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문 인재 양성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 행복한 캠퍼스 생활 위한 다양한 학생복지 = 학생복지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 학생들의 편리한 등하교를 위해 스쿨버스 18대가 부산·울산·양산으로 무료로 운행되며, 재학생과 가족에게는 춘해병원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여학생 전용 최신식 정수학사와 4개 동의 원룸형 춘해학사을 마련해 총 47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입사가 가능하다. 또한 자율 노래 연습실과 게임 체험 공간을 포함한 학생 휴게실도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의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내외 79종의 풍부한 장학제도도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교내외 장학금으로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376만 원(2023년 기준)을 지급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면접고사에서 ‘인성’이나 ‘전공 적합성’ 질문에 대비해야
춘해보건대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 26명, 특별전형(고른기회전형) 3명, 전문대졸이상학력자전형 3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13명, 북한이탈주민전형 10명을 모집해 총 55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는 정원 외 전형에서 인원제한 없이 순수외국인만 모집하는 글로벌케어과가 처음으로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60%, 학생부 4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수능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총 4과목을 반영하며 미반영 과목은 환산점수 0점 처리된다.
탐구영역은 사회, 과학, 직업 중 최우수 1과목을 반영한다. 영역별 가중치는 없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비율로 전 과목을 반영하며, 일반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60%의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정시모집도 수시모집과 마찬가지로 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동일 학과 내 다른 전형의 복수 지원은 불가하다.
이두호 입학부처장은 “수시 1, 2차 모집에 합격(추가합격 포함)한 수험생은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및 자율(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하며, 정시모집의 면접고사는 주로 인성이나 전공에 대한 적합성에 대한 질문이므로 수험생들은 이 부분을 예상 질문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에게 면접 팁을 전했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실시하며, 대학자체접수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무료이지만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는 기존과 같이 유료로 접수한다.
입학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