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제29대 회장에 양오봉 전북대 총장 선임

오는 3월부터 1년 임기수행 부회장으로 이기정 한양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2025-01-22     임지연 기자
양오봉 전북대 총장.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1년이다.

대교협은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교협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양 총장을 제29대 대교협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양 신임 회장과 함께 대교협을 이끈다.

양 신임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전북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공동회장, 전북특별자치도 RISE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140편 게재, 국내외 특허 38건 보유 등 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모로코 에너지자원환경부 장관 표창, 국제태양광컨퍼런스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 2월 전북대 제1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