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한국형 K-스마트팜 확산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
스마트팜 교육 허브로 도약 다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17일 본관 회의실에서 충남도립대학교, 혜전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세경대학교와 함께 ‘스마트팜 교육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스마트팜 교육 운영 및 확산 △스마트팜 교육 및 시설 개방과 공유 △협약 대학 간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통한 스마트팜 교육 활성화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연암대 육근열 총장을 비롯해 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 혜전대 이혜숙 총장, 충북도립대 김용수 총장, 세경대 심윤숙 총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연암대 차세대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과 파일럿팜을 비롯해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 등 연암대 스마트원예 및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견학했다.
연암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관련 학과를 신설한 4개 대학과 함께 △K-스마트팜 허브대학 구축 및 운영 △충남·충북·강원 지역 기반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스마트팜 창업 지원 및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최신 스마트팜 기술 도입 및 교육 인프라 강화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 및 실증 단지 구축 관련 정보 및 기술 공유 △학생 및 교수진 대상의 실무 교육 및 연구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연암대는 차별화된 스마트팜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협약 대학들과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청양·홍성·옥천·영월 등 도서·산간 지역에서 한국형 K-스마트팜을 활성화하고 점진적으로 전국 지역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암대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학교는 협약 대학들과 교육, 연구,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역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재 양성을 지원하면서 한국형 K-스마트팜의 글로벌화를 확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2025년도 글로컬 대학 지정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