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남원지역 발전 위한 포럼 20일 개최

‘남원 미래를 여는 세 가지 해답’ 주제로 지속가능 발전 전략 논의 남원시 기관이전 유휴부지 활성화, 허브밸리 활성화 등 주제 발표

2025-02-18     이정환 기자
전북대 본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원장 권덕철)이 주최하는 제2차 남원발전포럼이 오는 오는 20일 남원이음센터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남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모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남원 미래를 여는 세 가지 해답’이라는 주제로 남원시 기관이전 유휴부지 활성화 방안, 허브밸리 활성화 방안, 통합돌봄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소개된다. 각각의 주제 발표는 전북대 황인섭 교수, 안득수 교수, 김윤영 교수가 맡는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권덕철 지역발전연구원장, 그리고 최경식 남원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가 이번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와 전북연구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전문가 토론을 통해 JBNU 전북발전연구원이 남원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연구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남원시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남원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원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도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은 “남원시 기관 이전 유휴부지 활성화 방안, 허브밸리 활성화 방안, 통합돌봄 지원을 위한 체계구축 방안 등 기초 연구가 완성된다”며 “지역 특화 전략과 정책 사업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