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통합 출범한 국립경국대

안동대·경북도립대...글로컬대학 30 국·공립대 첫 통합출범 사례

2025-03-10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국립경국대가 10일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통합으로 탄생한 국립경국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으로 통폐합한 국·공립대학 중 가장 먼저 출범한 사례다.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태주 총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대학에서는 임경호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배상식 대구교대 총장, 권태환 국립안동대 제7대 총장, 권순태 제8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제8대 총장을 비롯해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등 주요 기관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대학의 통합 합의에 따라 2023년 글로컬대학30에 본 지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예천)는 국립경국대로 교명을 변경하고 대학본부는 안동캠퍼스에 두고 예천캠퍼스는 지역 정주형 공공수요 대학으로 운영된다. 

비전선포를 하고 있는 내빈들.(맨 위, 두번째)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태주 국립경국대 초대 총장,(세번째) 정 총장이 새로운 UI의 교기를 흔들고 있다.(네번째) 

안태창 교수회장, 김도형 총학생회장 등 학내 구성원들과 손을 맞잡고 결의를 다지고 있는 정 총장.(다섯번째) 

본 행사에 앞서 이주호 부총리와 정 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폐합 이행계획 수행을 위한 교육부-경상북도-대학 간 이행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여섯번째) 기념 식수를 하고 있는 내빈들.(맨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