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 지적공간정보학과, 5년 연속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사업 선정

1억 7000만 원 규모 국비 지원 확보 AI 등 최신 기술, 기존 교과과정과 결합

2025-03-18     임연서 기자
2025 신구대 지적공간정보학과 교외실습. (사진=신구대)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 지적공간정보학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신구대는 “2021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에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돼 1억 7000만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확보했으며, 매년 5000만 원의 장학금도 지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국책 사업으로, 신구대는 최장기간 선정 기록을 유지하며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학과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교과에 반영해 교육 강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컴퓨터 코딩’ 등 최신 기술을 기존 교과과정과 결합해 공간정보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공간정보 분야의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 ‘현장 실습’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캡스톤 디자인은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 프로젝트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핵심 과정이다.

최초원 신구대 지적공간정보학과장은 “서울·경기권 유일의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으로서, 첨단 기술과 현장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공간정보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