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성인학습자 대상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격증 과정’ 운영
비학위 교육…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LiFE2.0사업단은 28일 도생관 대강당에서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
이 교육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프로그램으로 비학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춘해보건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재학생 63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최연소 28세부터 최고령 7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함됐다.
교육은 △성인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신경미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안전 교육”이라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성인학습자들이 당황하지 않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케어과 박홍동 학생은 “뉴스에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리는 장면을 보면 늘 신기했다”라며,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니 위급 상황에서도 가족과 이웃들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