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大 AI Consensus 주최… ‘Students@AI 서울 해커톤 2025’ 개최

12~13일 서울 성동구 엘리스랩과 강남구 AWS코리아 본사서 열려 “세계 대학생 주도 AI 시리즈”… ‘국내 최초 개막’

2025-04-09     김영식 기자
AI Consensus가 주최한 지난 타이페이 네트워킹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네르바대 AI Consensus)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전 세계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시리즈 ‘Students@AI 서울 해커톤 2025’가 오는 12~13일 양일간 서울 성동구 엘리스랩과 강남구 AWS코리아 본사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온 100명의 참가자들이 교육‧일‧시민사회 분야의 실제 AI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특히 AWS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멋쟁이 사자처럼, Perplexity 등 한국 및 글로벌 테크 기업의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3~5명 규모로 팀을 구성하고, 각 팀은 한국 및 국제 기관에서 제공한 과제에 따라 AI 솔루션 또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특히 참가자 구성과 관련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환학생, 청년 직장인 등 총 100명, 23개 팀으로 꾸려지며, 국적은 국내인과 외국인 각각 절반으로 채워진다.

또한 해커톤 구성은 ‘책임 있는 AI 활용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으로 이뤄지며, 각 트랙의 팀들은 발표 및 Q&A 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심사위원단(파트너) 60%와 멘토 40%의 평가 비율로 순위가 매겨지며, 최우수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피치데이와 시상식에는 라이브 데모, 언론 취재 및 관계 기관들의 특별 게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와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이 운영하는 Archewell 재단을 포함한 Responsible Technology Youth Power Fund의 후원으로, 미네르바 대학교 학생자치 활동인 미국 비영리 단체 AI Consensus에서 주최한다.

특히 AI Consensus는 미네르바 대학교 학생들이 설립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AI의 책임 있는 교육통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