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RISE 23개 과제 선정… 연 100억 원 사업비 확보
김윤배 총장 “충북 산업 및 지역의 핵심 동력 견인할 것”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청주대학교가 올해 충청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23개 과제에 선정돼 연 100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추진된다.
청주대는 지난 11일 충청북도에서 열린 충북 라이즈위원회 3차 회의 결과 연 100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청주대가 선정된 사업은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사업 중 충북 3대 전략산업과 지역 특화산업, 혁신클러스터 중심 융합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 국가-충북 미래전략산업 기반 R&D 및 혁신창업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평생교육 체계 확대 중 충북 모두의 생활학교 기반 도민 행복 실현 △지역 현안 해결 중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AI 신기술 융합 K-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 충북 생활연구소 고도화를 통한 활력 제고 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청주대는 충북의 3대 전략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K-바이오, K-반도체, K-이차전지 융복합 다전공 운영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에 나서고, 첨단로봇/제조를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충북도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주대는 31개국 3500여 명의 유학생 유치를 기반으로, 유학생의 지원체계와 혁신을 통한 정주여건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RISE 사업을 통해 충북지역의 산업 및 지역의 핵심 동력을 견인하겠다”며 “충북의 다른 대학과 연합해 지역과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즈 사업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평생교육체계 지원사업(LiFE),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등 대학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자체 주도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