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여자축구부, 여자축구 첫 대회 성적표 상위권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 3위 차지

2025-04-17     김영성 기자
대경대 여자축구부.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여자축구부가 16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고려대 세종을 상대로 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대학부 3위를 했다. 2025년 여자축구 첫 대회 성적표로는 상위권이다.

대경대는 이번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예선전에서 충남 단국대를 3대 1로 꺾고 4강전에 직행했다. 이민영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4강전 경기력이 안 풀렸다. 남은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자축구부는 18명으로 이번 대회에는 11명의 선수가 뛰었다. 이나령 주장은 “돌아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는 최선의 기량을 선보여 반드시 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대경대 여자축구부는 지난해 창단 1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대학부축구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한 바 있다.